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멘토 신평 "김문수, '노빠꾸' 정신의 승리…단일화보다 긍정 효과"
21,963 9
2025.05.11 16:38
21,963 9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1_0003171049

 

'윤석열 전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단일화 내홍'을 빚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오직 '노빠꾸(물러서지 않음)' 정신으로 버티며 싸웠다"면서 "승리의 대가는 단일화가 주는 이점을 능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11일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화 효과 못지않은 노빠꾸 정신의 승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신 변호사는 "우왕좌왕하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결국 김문수 후보로 확정됐다"면서 "상처투성이의 승리라서 이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 것인가 하는 이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한덕수 후보보다는 김 후보 쪽으로 급격하게 명분이 실리며 얻은 승리"라고 했다.

이어 "이 승리를 위해서 김 후보는 당내 기득권 세력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하게 싸웠다. 오직 '노빠꾸' 정신으로 버티며 싸웠다. 당원들은 이런 김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대선후보의 쟁취가 아니다. 그 가도를 걸어오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고식적이고 오만하게 군림하던 '쌍권(권영세·권성동)'을 중심으로 하여 형성된 압도적 세력을 누른 것"이라면서 "국민이나 당원들은 이들에게 심한 불만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쳐 후보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면, 국민의힘 내부의 토호 출신들을 중심으로 하여 형성된 기득권세력의 부정적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김 후보는 그러나 물러날 수 없는 배수의 진을 치고 이들과 죽기 살기로 싸웠다. 그 결과 김 후보는 국민의힘 주류 세력이 갖는 부정적 의미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이점을 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빠꾸'의 오직 전진만을 외치며 싸운 싸움의 승리의 대가는, 어쩌면 단일화를 거친 원만한 모양새가 주는 이점을 능가할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또 신 변호사는 "한국 현대사에서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전태일 열사'의 1970년 분신 이후 그 정신의 계승자들이 하나둘씩 사라졌다"면서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전태열 정신'의 진정한 계승자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은 바로 김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51 12.26 26,8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926 유머 손종원이랑 일하면 안 반하냐는 질문에 개큰소주 마시는 직원과 꺄르르하는 분위기 왤캐 웃기묘 ㅠㅠ 13:25 292
2945925 유머 츄가 7년간 짝사랑 했다는 친구 13:25 253
2945924 이슈 거대한 노스쇼어 산맥과 어우러지는 벤쿠버 항공 사진 1 13:23 231
2945923 이슈 별안간 능성구씨 항렬&돌림자 공부중인 일부 케이팝 해외팬들ㅋㅋㅋ 7 13:22 618
2945922 팁/유용/추천 자소서 쓸 때 합격하는 표현들 모음 6 13:22 371
2945921 이슈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구글맵 13:19 445
2945920 이슈 본인피셜 애교없다는 인피니트 성규 평소 몸짓? 2 13:19 144
2945919 유머 페이커 vs 페이스커! 신과 딜교하는 기싸움 라인전 토크쇼 | 딱대 EP54 페이커 1 13:19 143
2945918 이슈 일본에서 맘찍 10만 넘은 슈주 동해 크리스마스 옷 7 13:19 929
2945917 기사/뉴스 [단독] 또 김범석 대타 내세운 쿠팡…청문회 박대준 전 대표 출석 1 13:18 214
2945916 유머 보통 이렇게 사짜 화법하고 자신감 과다인 사람들은 금방 뽀록 나는데 이 아저씨는 뱉은 말이 죄다 진실이라는 점이 너무 웃김 13:18 467
2945915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11주 1위 중 13:16 112
2945914 이슈 발사된지 9년 6개월만에 도착해 찍은 명왕성의 얼음 산맥 8 13:15 884
2945913 유머 정호영 셰프 인스스에 올라온 팬아트 30 13:14 2,737
2945912 유머 김도윤 솊 떨어지고 흑백보지도않아서 누구나오는지도모른다고 아시다시피 3시간하고 바로집왔다고 5 13:14 1,332
2945911 기사/뉴스 현금 안써도 지갑엔 평균 10만원…'비상금'은 4년새 52%↑ 1 13:13 171
2945910 이슈 팬이 돌아서면 무섭다는걸 또다시 보여주는 유튜버 뭉순임당 폭로 9 13:10 2,589
2945909 유머 부채도사 : 제가 관상을 봐요 ....... 곰돌이 푸와 같은 인상 ㄴ안성재:(빵긋) (악수) 3 13:10 1,153
2945908 유머 작품명: 서일페, 신뢰의 무덤 8 13:07 1,508
2945907 정보 이걸 보복성 수면지연(Revenge Bedtime Procrastination)이라고 부르고 ADHD에게 흔한데 제 시간에 자지 않으면 내일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제 시간에 자면 내일 내 퍼포먼스가 얼마나 좋아질지 시각화해보고 토론하면서 인지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음 4 13:06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