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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1천300명의 낙동강 환경운동가들, 李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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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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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511580142

 

낙동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천300명의 환경운동가와 시민활동가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낙동강과 주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봉화, 안동, 상주, 대구, 부산 등 낙동강 인근에서 활동하는 환경·시민운동가들은 경북도당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천300리 낙동강 환경·시민활동가 1천300인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한반도 생물 다양성 회복과 보호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재해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공정한 질서 위에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이끌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임덕자 낙동강상류주민대책위 대표와 신기선 영풍제련소 봉화군대책위원장 등은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낙동강 상류는 중금속이 흐르고 있으며, 석포제련소에서부터 안동댐 구간까지 낙동강은 다슬기가 살지 못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오염은 안동댐과 영주댐, 내성천까지 영향을 미쳐 낙동강 생태계와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임덕자 대표는 “석포제련소에서 방출되는 중금속이 대구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력히 반대하며, 제련소의 즉각적인 폐쇄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그동안 여러 차례 환경오염 문제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왔다. 2019년 제련소는 폐수를 무단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위법 행위가 적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58일간 조업이 정지되기도 했다. 또한, 2023년 말에는 제련소 근로자 4명이 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더욱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지하수 오염물질 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석포제련소 인근 지하수에서 카드뮴이 공업 용수 기준을 최대 3만 배 초과한 수치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소와 불소 등 맹독성 물질이 발견됐으며, 환경공단의 2022년 조사에서도 비소와 불소 농도가 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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