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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검찰, 김건희 이번 주 소환 통보…불응 시 체포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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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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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bn.co.kr/news/society/5112077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첫 검찰청 출석하나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중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 통보했습니다.

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의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2월, 명 씨 사건을 넘겨받은 직후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구두 요청한 바 있습니다. 다만 김 여사 측은 별다른 응답을 내놓지 않았고, 이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검찰은 이미 관련자 진술과 물적 증거를 확보한 상황에서, 핵심 인물인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한다면, 처음으로 검찰청사에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됩니다.

앞서 지난해 7월, 검찰은 김 여사를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조사했으나, 당시에는 대통령경호처가 관리하는 별도 부속 청사에서 방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해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호상의 이유가 제시되긴 했지만, 현재는 검찰청 출석을 피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입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하고, 김 여사 휴대전화와 메모장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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