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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힘, 극적 단일화 타결 기대…비대위 연기하고 자정까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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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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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778803

 

단일화 협상 위해 'ARS 공개' 비대위 연기…지도부 국회 집결
협상 결렬 후 金 캠프 분주·韓 캠프 고요…김재원 밖으로 이동

 

국민의힘은 10일 예정했던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연기하는 등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극적인 단일화 타결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10시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예정된 10시에 열리는지 묻자 "기다린다"고 답변했다.

현재 국회 비대위원장실에는 신동욱·강명구·최보윤·최형두·김재섭·임이자 의원 등 당 지도부와 비대위원들이 모여 대기하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회 내에서 대기 중이다.

신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의 단일화 타결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며 "지금 (양측은) 안 만나고 있지만, (단일화 타결을 위한) 과정 중에 있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비대위를 열어 의결하면 (양측이) 협상을 못하기 때문에 기다려본다. 마지노선은 오후 11시~12시 사이"라며 자정까지 두 후보 측의 협상을 기다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RS 투표 결과 공개는 잠시 보류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 형식으로 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ARS 조사는 '한덕수 후보로의 후보 변경에 찬성하십니까'와 '한덕수 후보자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묻는 내용이었다.

당초 당원투표가 종료되면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늘(10일) 오후 10시 당원 투표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추인 절차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두 후보 캠프는 이날 저녁 단일화 협상 결렬 후에도 물밑에서 단일화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려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 측에서 단일화 협상을 주도 하고 있는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후 계속 대하빌딩에 머물며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계속 캠프에 머물던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10시15분쯤 조용술 대변인과 함께 캠프 밖을 나간 상황이다. 한덕수 후보 캠프 쪽은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은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약 50분 동안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선택 방지 조항이 발목을 잡았고 협상은 결렬됐다.

김 후보 측은 나경원 의원 등 당 중진이 이날 제안한 중재안을 수용했지만, 한 후보 측은 중재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나 의원 등 당 중진은 여론조사와 관련 '50%는 역선택 방지 문항이 없는 여론조사, 50%는 역선택 방지 문항이 있는 여론조사로 하면 공평하지 않겠나'며 중재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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