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물 '비밀 사이'로 최근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준서가 Mnet '보이즈 2 플래닛 K'(이하 '보플2')에 출연하며 데뷔 7년 차에 세 번째 아이돌 도전에 나선다.
1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위아이(WEi) 출신 김준서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보플2'에 출연한다. 2020년 데뷔한 6인조 그룹 위아이는 2019년 방송된 '프로듀스 X 101'에서 1위를 차지한 김요한을 필두로 위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보이그룹이다.
위아이는 여섯 명의 멤버 전원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다. 장대현, 김동한은 '프로듀스 101 시즌2', 강석화는 'YG 보석함'과 '프로듀스 X 101', 유용하와 김준서는 '언더나인틴'에 출연했다. 그중 2001년생 김준서는 팀의 막내로, 김요한과 함께 그룹의 대표 비주얼 멤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준서는 2019년 MBC '언더나인틴'에서 최종 9위로 데뷔해 원더나인으로 활동했고, 그룹 활동 종료 후 2020년 10월 위아이로 재데뷔했다. 이번 '보플2' 출연으로 데뷔에 성공하게 되면 세 번째 데뷔를 하게 되는 셈이다.
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오후 8시 팬카페를 통해 "김준서 군이 개인 사유로 위아이 활동을 인시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김준서 군과 위아이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보플2' 제작진은 오는 11일 출연진 전체를 모아 첫 촬영을 진행하고, 12일 지원자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레벨 테스트를 촬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데뷔 이력이 있는 베리베리, 다크비 멤버를 비롯해 방송 출연 경험이 전무한 연습생이 다수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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