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덕수 "단일화 실패시 실망, 김문수가 다 져야…국민 배신"(종합2보)
26,154 49
2025.05.09 17:39
26,154 49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778186

 

"11일까지 단일화 안되면 등록 안해…국민 피곤하게 만드는 것"
'김문수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두고 "참 불행한 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9일 "11일(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되지 않으면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저는 (등록을) 안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 약속을) 배신하는 것도 어느 면에서 즐거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그런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분과 단일화 논의는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저를 대통령 후보로 불러낸 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라며 "단일화하지 않는 선거는 이길 수 없다고 믿고 5월 10일 이전에 단일화가 이뤄지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1주일 뒤에 보자는 건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말"이라며 "제가 (국민의힘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이) 단일화하겠다고 얘기한 건데 당 소속이랑 무슨 상관이냐"며 "본인이 22번 (단일화하겠다고) 얘기한 건데,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정치를 해서 국민을 위해 무슨 도움이 되겠나. 오히려 나라 망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에 대해서는 "국민으로부터의 실망, 배신감은 김 후보가 다 져야 한다"며 "김 후보는 건설적인 입장을 가지고 이 문제를 접근할 것이라고 아직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조선일보 유튜브 '두시엔 김광일'에도 출연해 "11일까지는 (단일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가 1주일 뒤에 (단일화를) 하자는데, 지난 18일 동안 22번 (단일화 언급을) 하면서 모든 분석과 준비가 아직도 안 끝났나"라며 "오늘내일 사이 결정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한테 돈 못 쓰고 기호 2번 못 쓰게 하고 그런 걸 연구한 건가. 제가 존경하던 김 후보는 아니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모든 것을 당에 일임했으며 최종적으로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곧바로 입당하겠다면서 "저를 불러낸 건 김 후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꽃가마를 타고 가서 즐기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당장 관두라"고도 말했다.

그는 '국민이 단일화 논란에 대한 피로감을 느낄 때라고 보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느끼기 시작했다"며 "이건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고, 이걸 따르지 않는 건 국민에 대한 배신으로 각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참 불행한 일"이라며 "정치의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 수 있어야 선진국"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2 12.23 25,8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1,2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896 이슈 올데프 베일리 DAY OFF 업로드 11:02 21
2942895 유머 가까이 오지마 펭수 2 11:01 41
2942894 기사/뉴스 로봇청소기로 유명한 중국기업 드리미 한국으로 데이터센터 이전 4 11:01 357
2942893 정보 🏅’25년 써클차트 여성솔로 합산 음반판매량 TOP 10 (~11/30)🏅 2 11:00 57
2942892 이슈 728억 짜리 회사를 1조 2천억 원에 산 하이브 8 10:57 1,155
2942891 정치 국힘 "李, '입틀막' 정보통신망법에 거부권 행사하라" 4 10:56 172
2942890 이슈 라틴팝가수 샤키라 일본 투어 포스터 9 10:55 904
2942889 이슈 르세라핌 채원 인스타그램 7 10:54 489
2942888 이슈 먹뱉 논란 뜬 먹방 유튜버.jpg 12 10:54 2,808
2942887 기사/뉴스 연말특집 '어서와 한국은' 피터X파비앙의 특별한 경상도 여행 ~ '왔나 경상도는 처음이제?' 5 10:53 486
2942886 정보 [청룡 인터뷰] 여우주연상 손예진, "쌍둥이 임신하는 꿈? 해몽 찾아봤어요" 3 10:53 554
2942885 유머 두쫀쿠 이렇게 맘대로 할거면 에드워드리 비빔밥은 왜 비빔밥 아니라고 했어요 56 10:51 3,070
2942884 기사/뉴스 대통령실, 성탄절 ‘쿠팡대책 장관회의’ 긴급소집 16 10:50 775
2942883 유머 쿠팡플레이가 보여주는 손종원 셰프 느좋포인트 3 10:49 908
2942882 유머 초성으로 알아보는 나(너)의 크리스마스 모습 9 10:48 317
2942881 유머 2025년 미국에서 가장 웃긴 사건 중 하나 3 10:48 815
2942880 이슈 어린이 선물이 총 2개인데 1개는 인천에서 통관안됨이슈 7 10:47 1,645
2942879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의장은 요즘 대만에 자주 머물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노동법 위반이 심각한 쿠팡에 대처하기 위해 대만 화물노조는 한국 쿠팡사태를 예의주시 ...JTBC 11 10:46 1,412
2942878 이슈 유튜버 햄튜브네 고양이가 갑자기 존나 찡얼거린 썰.twt 5 10:46 1,140
2942877 이슈 이 샘플만 보고 반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함 4 10:4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