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이에 국가대표 출신 강력 형사들이 펼치는 남다른 액션은 ‘굿보이’가 내세우는 통쾌하고 짜릿한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만큼 ‘액션 굿보이’가 되기 위해 배우들이 피땀눈물을 모두 쏟아낸 과정 역시 남다르다.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은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훈련과 준비를 이어왔다.
박보검은 매회 액션이 있는 작품 ‘굿보이’는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운을 뗐다. 먼저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가 되기 위해, 근력 운동과 복싱 훈련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이어갔고 실제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동작을 익혔다. 또한, 촬영 직전까지 액션팀과 합을 맞추며 끊임없이 디테일을 다듬었다.
“강력 특수팀의 일원으로 매 장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빠르게 변하는 합을 따라가기 위해 몸에 익을 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쉽지 않은 촬영이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박보검은 “그 모든 날이 굿데이였다”고 밝혔다. 팀과 함께 이겨낸 순간들이 모두 소중했다는 것. 카메라 안팎에서 끊임없이 땀을 쏟아내며 쌓아 올린 박보검의 액션 연기는 윤동주라는 인물의 뜨거운 투지를 한층 선명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굿보이’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된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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