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의총서 충돌… 김문수 “강제단일화 거부. 반민주적 행위” 퇴장 vs 권영세 “대단히 실망”
6,977 4
2025.05.09 13:15
6,977 4

김문수 “한덕수가 이재명 이겨봤나…차이 안 나”
권영세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는 강제 단일화는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단일화) 시도는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3일 전당대회 끝난 당일 저녁 7시에 제 선거사무소를 찾아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사무총장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말씀드렸다”며 “선거 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선거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부는) ‘연휴가 끝나는 5월7일 12시까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선 단일화 후 선대위’ 말씀을 해서 상당히 놀랐다”며 “연휴 중에 저를 뽑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하라’, 이게 과연 우리 국민의힘 책임있는 당직자들께서 하실 수 있는 말씀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겨냥해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가 후보가 아니라, 우리 당을 입당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가 당 대선 후보가 되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한 많은 후보들은 무슨 존재인가.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 후보는) 5월11일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가 안 이뤄지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 점도 이해할 수 없다”며 “지금의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고 선거에서 한번도 검증받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려는 작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런 단일화에 제가 응할 수 있겠나. 제 단일화 방안은 이미 말씀드렸으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며 “한덕수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 있나.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거의 차이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김문수 후보님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당대회 수락연설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 있는 107명 국회의원들은 15대 국회에 등원하신 김문수, 홍준표 등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의 맹활약을 보고 자란 후배들”이라며 “부천 소사 험지에서 박지원을 꺾고 당선되시고, 부천과 여의도를 지하철로 직접 출퇴근하면서 지옥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신 이야기가 전설처럼 남아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주일 동안, 우리 후보님과 의원님들 사이에 단일화를 둘러싼 이런저런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오늘 의원총회가 후보님과 의원님들 사이에 허심탄회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가 끝난 지 6일이 됐는데 김 후보께서 의원총회를 방문해주셔서 환영한다”면서도 “(김 후보의 발언) 내용은 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다. 의원들께서 기대한 내용과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긴 말씀 안 드리겠다.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 역시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저희들이 단일화를 김 후보께 요청한 이유는 후보께서 그런 말을 이미 여러차례 했기 때문”이라며 “(김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5월 10일 이전에 단일화를 하겠다'고 본인 입으로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명분은 우리의 여론조사 결과 우리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국회의원 거의 전원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당원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지도부가 대신해서 전달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날 의원총회는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었지만, 김 후보가 오후 12시에 도착하면서 1시간 늦게 시작했다. 김 후보가 의원총회장에 도착하자 권 원내대표가 꽃다발을 전달했는데, 일부 의원들은 박수를 치지 않았다.


https://naver.me/GipRdpJF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피부장벽케어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크림 체험단 모집 371 01.19 17,8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66,3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01,6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98,4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99,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7616 이슈 커뮤니티에서 유전만능론 주장하는 사람들을 줘패는 글 08:48 28
2967615 기사/뉴스 전현무, 19살 어린 이찬원에 “할아버지 같아” 왜? (톡파원)[결정적장면] 08:48 18
2967614 기사/뉴스 정동원, 軍입대 전 '케어링'과 3년 재계약…7년 동행 이어간다 [공식] 08:47 48
2967613 이슈 편의점에서 아무것도 안 사고 나갈때.jpg 4 08:46 362
2967612 기사/뉴스 '대당 2억' 아틀라스, 2년 내 투자금 뽑는다...현대차의 자신감 08:45 236
2967611 기사/뉴스 ‘전세 사기 피해’ 양치승, 새 출발…“이제 용역회사 직원입니다” 4 08:41 1,379
2967610 기사/뉴스 "문 닫을까 고민하던 매장, 두쫀쿠로 매출 2배 됐어요" 5 08:41 800
2967609 이슈 두바이 노예를 자처하신 사장님 3 08:40 801
2967608 이슈 미군들이 선호하는 해외 근무지 중 하나라는 한국 6 08:40 922
2967607 기사/뉴스 '거미♥' 조정석, 육아에 집중…"댕이 동생이 태어났다" 자필편지 8 08:39 896
2967606 유머 박은영 셰프님 공포썰 들은 여경래 셰프님 반응... 5 08:38 966
2967605 기사/뉴스 대중에 이끌리지 않고 대중을 이끄는 '임영웅의 무대 리더십' 4 08:38 475
2967604 기사/뉴스 “매국베팅 욕해도 좋습니다”하더니…곱버스개미 올들어 26% 녹았다 13 08:36 671
2967603 기사/뉴스 기피 부서에서 '성과금 최고액' 주인공 된 김팀장 이야기 [관세청NOW] 2 08:36 310
2967602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6회 선공개 08:35 179
2967601 기사/뉴스 김태리, '방과후 태리쌤' 된다…데뷔 후 첫 고정 예능 4 08:34 453
2967600 기사/뉴스 “라떼는 말이야” 이제 옛말…스타벅스에서 줄 안서도 되는 이유 1 08:34 725
2967599 기사/뉴스 “호텔 뷔페급인데?”…1만원대 유지하는 K-뷔페 비결은[르포] 1 08:33 837
2967598 유머 오늘부터 추운 이유 2 08:31 1,269
2967597 이슈 타코핑 도경수 써브웨이 포스터&광고영상 공개 13 08:23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