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0회에서는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브로맨스 케미를 뽐낸다.
이날 허성태는 이상이와 두 MC 최화정, 김호영의 입맛을 사로잡을 단골 맛집을 소개한다. 허성태가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동료들과 피로를 달랜 추억의 장소가 과연 이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영화 '히트맨'으로 인연을 맺은 허성태와 이상이는 드라마 '굿보이'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앞다퉈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던 도중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대방출한다고 해 호기심을 돋운다.
이상이는 아찔했던 수중 촬영 신을 언급하며 "보검이가 '형 괜찮아, 지켜줄게'라며 안정시켜 줬다"고 하는가 하면 "수중 촬영을 끝내고 같이 샤워하고 먼저 나왔는데 (보검이가) 안 나오더라. 다시 가서 보니 샤워실에 거품 묻은 걸 다 치우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식사 후 그릇 정리도 다 한다. 몸에 배어있는 매너"라며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고 박보검의 인성을 극찬한다.
허성태 역시 이에 질세라 "보검이가 촬영 중에 입었던 재킷이 있는데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고 했더니 그걸 기억하고 선물해 줬다"고 수줍게 자랑한다. 그러자 이상이는 "형도 받았어요?"라며 똑같은 재킷을 선물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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