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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피부 다 탔어" 우습게 보면 안 된다?…한여름보다 5월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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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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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의 내몸읽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장시간 햇볕을 쬐거나 작은 부주의에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벌에 쏘이는 경우, 바깥에서의 신체 활동 중 찰과상을 입으면 감염 우려를 넘어 심하면 응급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봄철 야외활동 전 알아두면 좋을 건강 상식을 점검해본다.

 

자외선, 피부암 부르는 1군 발암물질


5월은 연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시기다. 자외선(UV)은 파장 길이에 따라 A·B·C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자외선 A·B가 인체에 영향을 준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이 침투해 노화·주름을 유발하며, 자외선 B는 피부 표면에서 일광화상·피부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흔히 '피부가 벌겋게 익었다'고 표현하는 증상은 자외선 B가 피부 표면을 태워 화상을 입은 상태로 홍반·가려움증·화끈거림은 물론 물집·통증·부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SPF(sunburn protection factor)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땐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화상 위험뿐만 아니라 피부암 발병률도 높인다. 자외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그중 자외선 A·B는 피부암 발병 원인으로 손꼽힌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도달해 면역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자외선 B는 직접적으로 DNA의 변성을 일으켜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피부암은 피부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질환으로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악성 흑색종 등이 있다. 다른 암보다 국내 발병률은 낮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피부암 환자가 늘고 있다. 안혜진 교수는 "특히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햇볕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에 박힌 벌침, 독낭 누르지 말고 빼야


야외활동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은 찰과상이다. 부딪히거나 긁혀 피부 표면이 벗겨질 정도의 찰과상이 발생했다면 세척·소독이 가장 첫 단계다. 깨끗한 물로 해당 부위 이물질을 제거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른 뒤 습윤 밴드를 붙여 상처 부위를 가능한 햇빛으로부터 차단하는 게 좋다.

 

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성 교수는 "오염된 환경에서 찰과상이 발생했거나 피부 조직이 노출될 정도의 깊은 상처라면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럴 땐 즉시 세척·소독해야 하며 상처 주변이 붓거나, 발열·고름 같은 '감염 징후'가 확인될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파상풍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안전하다.

 

5월은 벌과 각종 벌레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캠핑·축제 등 자연과 가까운 여가 활동 땐 벌에 쏘이거나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벌레에 물리면 그 부위에 발적·부종·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비누·물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항히스타민제 물약(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을 발라주거나 얼음팩을 활용하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9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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