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루가 시급해" 수사받을까 초긴장 상태였던 '윤 취임 첫해'
21,472 2
2025.05.08 20:09
21,472 2

https://tv.naver.com/v/76023991

[기자]

검찰이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인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할 때 그 수사 대상이 일부 공개된 적 있습니다.

JTBC는 통일교의 YTN 인수 민원 등을 단독으로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영장에 적시된 내용 외에도 통일교는 자신들의 수사와 관련된 매우 급한 사안이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오늘(8일) 들으신 녹취는 지난 2022년 9월입니다.

당시 상황을 정리하면요. 윤 전 본부장은 이 시기 한 '최고위직'이자 '윤핵관'인 사람으로부터 '수사에 대비하라'는 정보를 듣습니다.

수사 첩보가 샌 거죠.

리포트에서 이와 관련해 자세히 지시하는 육성 전해드렸는데요. 한 달 뒤, 진행 상황을 다시 확인하고 재촉합니다. 들어보시죠.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모 씨 (2022년 10월) : ○○○은 뭐라냐? 그쪽에 베팅 좀 더 해줄 테니까 경찰이나 검찰 쪽 라인 만들기로 했냐? 일단 진행하라고 그러고 정보를, 우리는 하루가 시급해.]

[앵커]

하루가 시급하다고 말하는데, 당시 통일교 측이 어떤 수사를 이렇게 우려하고 있던 건가요?

 

 

[기자]

JTBC 취재에 따르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사 받을 것을 걱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교의 자금을 해외에 반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던 걸로 보이는데요.

윤 전 본부장이 맡고 있던 세계본부에서 나간 돈도 수십억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과적으로 본격 수사로 이어지진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또 하나 짚어볼 게 이 녹취가 2022년, 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 선물을 전달하려던 시점에 이뤄졌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초반이죠.

저희가 쭉 전해드리고 있는 내용인데요.

먼저 2022년 3월 22일입니다.

윤 전 본부장은 이날, 당선인 신분이던 윤 전 대통령을 1시간 독대했다 주장했습니다.

말씀하신 6천만원대 목걸이, 샤넬백 등을 건진법사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려 한 건 그 뒤입니다.

검찰은 4월에서 8월 사이 선물이 전달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는 수사 리스크에 대비해 검경 로비까지 준비했던 겁니다.

건진법사와의 인연은 이 기간 쭉 이어졌던 걸로 보입니다.

그해 12월 27일 실제로 건진법사 통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식사했던 것으로 검찰이 파악한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전해드린 내용들에 대해 검찰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검찰은 이 녹취 확보하고, 당시 대화에 참여했던 통일교 핵심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상태입니다.

결국 이번 건진법사 수사가 통일교의 김 여사 목걸이 로비로, 또 검경 로비 의혹으로 점차 확대될 수 있는 겁니다.

저희가 더 취재해 이 사안도 계속 보도해드리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00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414 00:05 12,2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2,8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5,5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4,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0,5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79 기사/뉴스 미국 내 불법체류자를 아르헨티나로 추방?...NYT 보도에 '발칵' 08:45 273
2979478 이슈 소설 '설국'의 첫 문장을 실제로 체험해본 디시인 08:44 652
2979477 기사/뉴스 “무슨 돈으로 주식” “투자로 더 벌어”…5000피 시대의 ‘두 얼굴’ 3 08:44 263
2979476 유머 현재 스레드에서 긁힌사람 속출하는 글.jpg 41 08:43 1,822
2979475 기사/뉴스 직업계 고교생 취업부터 ‘아틀라스 쇼크’ 덮친다 3 08:43 464
2979474 기사/뉴스 "아침 손님 쿠팡에 다 뺏기고 매출 6억 날려"…사장님의 '비명' 1 08:42 731
2979473 기사/뉴스 극우에 협박당한 대통령…체코시민 9만명 '지지시위' 3 08:39 384
2979472 이슈 강아지, 고양이 만져도 되는 부분.jpg 11 08:38 1,001
2979471 이슈 2024년 주택소유통계 기준 다주택자비율(15%) - 1주택자 42.1% 6 08:38 296
2979470 이슈 딸을 혼자 화장실에 보낸 걸 평생 후회하는 아빠 (중국) 20 08:37 2,706
2979469 이슈 오늘 그래미 레드카펫 블랙핑크 로제 18 08:36 1,685
2979468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피버> 9회 선공개 4 08:35 254
2979467 기사/뉴스 "100만원이 2000만원 됐다" 주식 대박...'15만원' 불린 예테크족 웁니다 12 08:34 1,280
2979466 이슈 디올 장인들이 만들었다는 신상 오브제들 3 08:29 1,603
2979465 기사/뉴스 '러브캐처’ 김지연, 롯데 정철원에게 가정폭력당했다 “끝없는 고통” 32 08:29 2,833
2979464 기사/뉴스 [단독] "형님도 주먹도 필요 없다"…1020조폭의 '상상초월' 돈벌이 2 08:27 1,484
2979463 기사/뉴스 JYP CHINA, CJ ENM·텐센트뮤직과 합작법인 '원시드' 설립 2 08:27 467
2979462 기사/뉴스 [단독] 국립중앙도서관, AI도서 납본 첫 거절… '딸깍 출판' 대책 마련한다 27 08:24 2,476
2979461 이슈 마을에 퍼진 '수상한 냄새'…자고 일어나니 '소름이 쫙 13 08:21 2,743
2979460 유머 해외여행갈때 여행자보험 들어야하는 의외의 이유 17 08:20 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