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은 9일 만에 뚝딱, 일제 전범기업 사건은 3년 방치... 이러고도 대법원 맞나"
23,291 34
2025.05.08 19:12
23,291 34

axohey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건과 일본 전쟁범죄기업 자산 강제매각 사건을 다루는 이중적 태도를 지적하며 대법원을 향해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말해보라"고 했다.

지난 대선에서 낙선한 이 후보의 선거법 상고심 사건 선고는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빛의 속도로 유죄 취지 판결을 내린 반면, 위자료 배상과 사죄를 거부하는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고령의 피해자들이 제기한 사건 선고는 3년 넘게 미루는 대법원의 두 얼굴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94·광주) 할머니 사건 선고를 3년 이상 미루고 있다. 이러고도 대법원이 감히 '사법부 독립'을 운운할 수 있느냐"고 했다.

 

현재 대법원에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특별현금화명령 재항고 사건이 계류돼 있다. 양금덕 할머니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강제 매각 사건과 고 이춘식 할아버지가 생전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강제매각 사건이다.

두 사건 모두 2018년 대법원이 전범기업의 위자료 배상책임을 확정한 사건이다. 그러나 전범기업이 법원 판결에도 배상을 거부하자 피해자들이 법원 결정을 근거 삼아 전범기업 자산 강제 매각(특별현금화)을 통해 피해 회복에 나선 것인데, 법원은 최종 판단을 수년 째 미루고 있다.

양금덕 할머니 사건의 경우 지방법원 1, 2심에서 잇따라 승소한 뒤 전범기업 불복에 따라 2022년 5월 6일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됐다. 이달로 만 3년이 지났으나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이춘식 할아버지 사건 역시 2023년 1월 6일 대법원으로 사건이 넘겨졌지만, 판결은 내려지지 않고 있다.

시민모임은 기자회견에서 "2018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고도 7년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이 사건을 두고도, 대법원이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MnZKPF

 

시민모임은 "역사정의 사건 판단은 미루고 이재명 후보 선거법 사건에는 속도전을 벌인 대법원의 '선택적 정의'를 보면서, 대한민국 최고법원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고 하는 대법원은 다시 한번 똑같이 대답해 보라"고 했다.

 

 

https://naver.me/5k7BWJah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4 00:05 4,8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1,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46 유머 인팁이 말하는 인프피 특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07:33 172
2959645 유머 두쫀쿠에 밀려 찬밥신세 됐다는 간식 3 07:32 390
2959644 이슈 1년 전 오늘 루이바오가 쏘아올린 사건ㅋㅋㅋㅋ 🐼🐼🐼❤💜🩷 1 07:29 288
2959643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여캐.jpg 4 07:23 781
2959642 이슈 해리포터 HBO 드라마 새로운 말포이래.... 11 07:19 1,967
2959641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23 07:08 3,781
2959640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3 07:02 1,530
2959639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11 06:54 3,895
2959638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같아....🥺 19 06:47 3,676
2959637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11 06:42 4,101
295963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6:31 282
2959635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6 06:17 1,540
2959634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10 06:13 3,388
2959633 이슈 옆집에 사는 언니가 궁금한 아기 사자들 3 06:04 2,678
2959632 유머 싱잉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카니 1 05:58 575
2959631 이슈 고전명작) 김치데이 16 05:46 1,182
2959630 이슈 버터 vs 계란 vs 식초 혈당 실험... 의외의 1위 2 05:44 2,686
2959629 이슈 악플 개끼는 리모델링 후기(고전) 7 05:40 3,123
2959628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11 05:32 1,814
2959627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11 05:25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