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백종원 '닭뼈튀김기' 수사…더본 "6개월 전 철거"
21,859 11
2025.05.08 18:37
21,859 1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512

 

경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식품위생법을 따르지 않고 ‘닭뼈 튀김 조리기구’를 자체 제작해 전국 가맹점에 배포한 혐의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강남경찰서는 8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더본코리아 본사 관할인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맥주 전문점 ‘백스비어’는 지난해 특정 업체에 조리기구 제작을 의뢰하고 적절한 검증이나 위생 검사 없이 전국 54개 가맹점에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더본코리아가 의뢰한 조리기구는 튀김기로, 백스비어의 신메뉴 ‘지쟈(중국의 닭 뼈 요리)’ 개발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튀김기와 관련해 “외국에서 (닭뼈 튀김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엔 할 수 있는 장비가 없었다”며 “마침 손재주가 좋은 사장님한테 부탁했더니 귀신같이 만들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식약처 지정 기관서 검증 거쳤나'가 쟁점


쟁점은 이 조리기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의 검증을 거쳤는지다. 식품위생법 9조에 따르면 기구와 포장 용기 등은 식약처가 정한 규격에 따라 제조해야 하는데, 이와 맞지 않는 경우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민원이 접수된 닭튀김기를 제조한 업체는 더본코리아가 한 지역 축제에서 사용한 ‘바비큐 그릴’을 만든 곳과 같은 업체다. 지난달 바비큐 그릴의 소재 및 인증 여부가 논란이 되자 더본코리아는 식약처 공인 기관에 이 조리기구의 안정성과 관련해 검사를 의뢰했고, 별다른 유해물질이 검출되진 않았다고 한다. 다만 지역 축제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안전하다고 나와서 다행이지만 대중을 상대로 한 축제에 조리 기구를 납품할 땐 미리 안전성 검사를 받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닭뼈 튀김 조리기구는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튀김기에 화력을 제공하는 LPG 가스통을 실내에 설치해 액화석유가스법을 위반했단 지적이 나왔다. 액화가스법 시행규칙 제69조에 따르면 LPG 용기는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둬야 한다. 이와 관련해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에 100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테스트 차원서 배포했다 모두 철거"


최근 강남경찰서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에 표시된 재료 원산지가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과 관련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또 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에서 농약분무기에 사과주스를 담아 살포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단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바비큐 그릴 등 미인증 조리기구 사용과 관련해 수사 중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닭뼈 튀김 조리기구와 관련해 “테스트 차원에서 50여개 가맹점에 무상 배포했으나 고객 반응 및 수익성 등을 고려해 이미 6개월 전에 모두 철거했다”며 “조리기구 안정성 검증을 철저히 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중인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수 명의 민원인이 계속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도적으로 허위 광고를 한 것은 아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5,22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3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85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04:44 688
295868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04:44 37
2958683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13 04:20 732
2958682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03:56 931
2958681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17 03:41 2,211
2958680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2,338
2958679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9 03:30 1,754
2958678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6 03:26 1,627
2958677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21 03:20 2,429
2958676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209 03:13 8,124
2958675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1 03:06 2,126
2958674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638
2958673 이슈 갈수록 라이브 말도 안되는 골든 (Glowin’ Version) 18 02:59 1,599
2958672 이슈 간호사 태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드라마 장면.jpg 27 02:54 3,968
2958671 이슈 앙탈챌린지 한 엔하이픈 표정ㅋㅋㅋㅋㅋ 5 02:42 819
2958670 이슈 애착 담요 가져와서 까부는 아기 호랑이 설호ㅋㅋ 18 02:40 2,832
2958669 유머 어제자 송어축제 근황.gif 45 02:36 4,850
2958668 이슈 서로 그룹 챌린지 품앗이 한 씨엔블루 정용화 - 에이핑크 정은지 6 02:35 453
2958667 이슈 오늘 저녁 5시 도라이버 해체쇼-퍼스널컬러 검사 예고 4 02:32 1,001
2958666 이슈 팬들에게 골든디스크 무대 스포했었던 올데프 우찬 5 02:23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