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뚫린 SK텔레콤 서버에는 백신 프로그램조차 없었다.
21,958 15
2025.05.08 15:29
21,958 15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253

 

가입자들의 유심(본인 인증 모듈) 정보가 담긴 서버(컴퓨터) 등 이번에 해커(불법 침입자) 손에 뚫려 가입자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SK텔레콤 서버에는 악성코드 설치 방지를 위한 보안프로그램(백신)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이 그동안 네트워크와 서버 등에 대한 보안을 허술하게 해온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에 `유심 해킹'을 당한 게 불가피했던 게 아니라, 회사 경영진의 잘못된 투자 판단으로 자초한 것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서버가 뚫린 원인이 사업자 귀책으로 드러난만큼,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에 이탈하는 가입자들의 중도 해지 위약금 면제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거액의 과징금 부과와 관리책임자 검찰 고발 조치 등 엄한 처벌이 뒤따를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SK텔레콤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경로로 이용된 주요 시스템에 백신이 설치되지 않았던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는 "개인정보 관련 기본적인 기술적·관리적 조치가 미흡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또 "현재까지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HSS(가입자 인증 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이용자 휴대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 키 및 기타 유심 관련 정보 등 총 25종"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휴대전화번호는 정보 주체를 직접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 등에 악용될 수 있고, 인증에 필요한 가입자식별번호 및 유심 인증 키 유출은 휴대전화를 통한 각종 서비스의 본인 인증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국민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SK텔레콤 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개별 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차적으로 침해사고가 있었던 HSS 가운데 음성통화 관련 서버 및 WCDR(과금 관련) 서버 외 휴대전화 개통시스템, 인증시스템, 과금시스템 등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는 "SK텔레콤이 오는 9일까지 자사 통신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해 전체 가입자 2564만명에게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우선 확인된 사항을 중심으로 1차 유출 통지를 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는 지난 2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개별 통지를 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93 02.23 34,3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4,1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50,4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4,3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63,7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8,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6,6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677 이슈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브라이드!> 3월4일 전세계 최초개봉 . 신부 제시 버클리x프랑켄슈타인 크리스찬 베일 18:02 26
3002676 이슈 일 잘하던 비서가 지각하자 스티브 잡스가 한 일 1 18:01 212
3002675 이슈 앳하트(AtHeart) 'Shut Up' M/V TEASER 18:00 10
3002674 이슈 [MV] 우주소녀 - Bloom hour (3년 7개월만의 컴백 타이틀곡) 18:00 42
3002673 이슈 영화 < 프로젝트 헤일메리 > 러닝타임 156분 7 17:58 382
3002672 유머 특이점이 온 23년도 단종문화제 광고 11 17:55 1,343
3002671 이슈 20대에 빚이 생기는 이유 17:55 614
3002670 정치 대전·충남 민주당 법안 vs 광주·전남 민주당 법안 비교 9 17:52 502
3002669 기사/뉴스 ‘도로 위 지뢰’ 공유 전기자전거…신고해도 “수거 안해요” 3 17:52 302
3002668 기사/뉴스 TSMC 시총 2조달러 돌파…아람코 제치고 세계 6위로 3 17:50 380
3002667 이슈 연애 프로그램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는 한가인.jpg 98 17:50 2,902
3002666 이슈 [NBA] 혼자 손에 파리채 달고 경기뛰는 괴물 신인 17:49 170
3002665 이슈 치료는 잘해주시는데 카운터 직원이 자꾸 째려봐요.jpg 2 17:48 1,501
3002664 이슈 인용으로 코덕들한테 호불호 엄청 갈리는중인 롬앤 증정 키링 37 17:48 2,398
3002663 유머 근접에서 보는 고양이 동공 크기 변화 6 17:46 677
3002662 이슈 하바회 그 짧은 순간에 리액션 혜자인 상황 1 17:45 412
3002661 이슈 할부지들이 좋아서 루다닥 후다닥 달려가는 루이후이바오🐼🩷💜 12 17:45 1,078
3002660 기사/뉴스 혼외 성관계 ‘140대 태형’ 맞고 기절한 여성 응급실 13 17:43 2,447
3002659 이슈 2팀으로 나누어서 데뷔한다는 김재중네 남자아이돌 상황 총정리 4 17:43 953
3002658 이슈 최근 트위터하는 예술인들이 단체로 석나갔던 일 20 17:41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