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노조 “조희대, 사법부 신뢰 훼손 책임지고 사퇴해야”
18,710 8
2025.05.08 14:46
18,710 8

https://www.khan.co.kr/article/202505081444011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판결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내리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이유다.

법원노조는 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 신뢰 훼손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법원노조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지 단 9일 만에 판결이 선고됐다”며 “사법부 역사상 유례없이 신속하게 진행된 전원합의체 판결”이라고 했다. 이어 “조 대법원장 체제에서 사법부는 다시 국민의 신뢰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신뢰받지 못하는 사법부는 존립할 수 없다”고 했다.

법원노조는 ‘신속 심리’ 필요성과 관련해 대법관들의 의견이 갈린 점도 지적했다. 이들은 “대법관들 상호 간의 설득과 숙고의 성숙기간을 거치지 않은 결론은 외관상의 공정성에 대한 시비도 문제이지만 결론에서도 당사자들과 국민을 납득시키는 데 실패할 수 있다”는 이흥구·오경미 대법관의 반대의견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판결문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대법원은 유례없는 신속함을 위해 정의의 구현이라는 목표를 내팽개쳤다”며 “조 대법원장의 무리한 재판지휘권 남용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했다.

법원노조는 “이번 판결로 조 대법원장은 주권자 국민이 아닌 임명권자 윤석열을 따랐다는 의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으며, 그동안 법원 구성원들의 피와 땀으로 쌓아온 사법부 신뢰의 가치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쿠데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면 대법원장도 탄핵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2 05.04 50,1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5,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242 유머 ???: 과충전 하지 않겠습니다 11:24 39
3059241 유머 뭘하던 사전 기선제압이 중요한 이유.jpg 11:22 326
3059240 정치 부산시장 선거,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 격돌 11:22 82
3059239 이슈 공중화장실 바닥 틈도 살펴봐야 하는 이유 9 11:21 748
3059238 이슈 [kbo] 타구속도 184.2km 라인드라이브 홈런 친 엘지 이재원 11:21 127
3059237 이슈 어제 야구장 인근 화재 4 11:20 479
3059236 기사/뉴스 [단독]초밥 뷔페 ‘쿠우쿠우’ 회장 부부, 이혼 후 고소·고발전···검찰, 둘 다 ‘배임죄’ 기소 4 11:18 829
3059235 정보 [KBO]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새 영상 썸네일 33 11:17 1,256
3059234 이슈 프리미엄 회원님 생일 축하중인 하이디라오.gif 2 11:17 906
3059233 기사/뉴스 전현무, 21m 상공서 "도운아!" 비명…배나라 결국 눈물까지 (나혼산) 3 11:17 675
3059232 기사/뉴스 [속보]한국산 전투기 시대 개막…KF-21 ‘전투용 적합’ 최종 판정 10 11:16 359
3059231 이슈 부산시에서 해운대해수욕장에 새로 만드는 흉물 18 11:16 1,176
3059230 이슈 그룹 ‘트라이앵글’ 강동원x엄태구x박지현 [포토] 24 11:14 1,240
3059229 이슈 포스터 잘 뽑은거 같은 5월 방영예정 드라마 10 11:11 1,785
3059228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측, 2심 징역 15년 선고에 "납득 불가, 상고할 것" 24 11:10 954
3059227 이슈 서인영이 소속사 대표 말은 안들어도 박정아 말은 잘 들었던 이유 13 11:09 2,059
3059226 기사/뉴스 '62회 백상' 주지훈·전도연·송강·지창욱 등 화려한 시상자에 특별무대까지 11:09 261
3059225 이슈 [포토] 영화 '와일드씽' 제작보고회 강동원 151 11:09 7,594
3059224 이슈 [단독]'신인가수' 김남길, 연대 축제 뜬다…비·카라와 한 무대 16 11:08 815
3059223 기사/뉴스 "잠실돔, 고척돔 아쉬움 되풀이해선 안돼" 잠실 찾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 감독'의 공통점은? 7 11:07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