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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덮죽' 의혹 더본코리아,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특사경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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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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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21412?cds=news_media_pc

 

농관원 특사경, 신고 접수 받아 수사 착수
'덮죽' 새우 베트남산인지 국내산인지 여부 조사 중
특사경, "아직 조사 중…혐의점 확인되면 필요 조치한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덮죽'. 황진환 기자·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덮죽'. 황진환 기자·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농관원 특사경)에 추가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농관원 특사경은 더본코리아 제품 '덮죽'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더본코리아 법인을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덮죽 광고에서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했다는 문구를 썼지만, 실제 제품에는 새우를 '베트남산'이라고 표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농관원 특사경은 덮죽 원산지 표기가 잘못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더본코리아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더본코리아는 CBS노컷뉴스에 "(덮죽은) 흰죽과 토핑소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흰죽 제조에 사용된 육수의 원재료(다시마, 건새우, 멸치)는 모두 국내산"이라며 "토핑소스 새우 원산지와의 혼선 가능성을 고려해 온라인 제품 소개 문구를 수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덮죽 토핑소스에 사용된 새우는 베트남산이 맞지만, 육수에 사용된 새우는 국내산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덮죽 허위 광고 의혹과 관련해 더본코리아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도 강남경찰서에 입건돼 있다. 이는 새우 원산지가 잘못 홍보됐다는 의혹에 더해 양식 새우가 자연산 새우로 홍보됐다는 의혹이 담긴 강남구청의 고발장이 접수된 데에 따른 것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가 실제로는 외국산이지만 온라인몰에서 국내산으로 표시했다는 의혹 또한 받았다.

이에 농관원 특사경은 더본코리아가 간장, 된장, 농림가공품 등에 대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다고 보고 3월 12일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덮죽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에 관해 "검찰 지휘를 받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아직 따로 (시정 명령 등이) 공표된 사실은 없다"며 "혐의가 확실히 있다고 확인되고 나면 시정명령 등 조치를 취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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