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건진법사 ‘관봉 5천만원’ 돈다발 출처 규명 허탕
27,361 298
2025.05.08 11:50
27,361 298



8일 한국은행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사용권 관련 답변 자료와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에 방문해 전씨의 집에서 발견된 사용권의 포장지에 기재된 각종 정보 등의 의미를 확인했다. 사용권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수납받은 화폐 중 정사(검수) 뒤 통용에 적합하다고 판정해 포장한 화폐를 뜻한다. 이는 조폐공사에서 한국은행으로 지급되는 신권 묶음인 관봉권과 달리 사용권이라고 불린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전씨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5만원권 3300매(1억6500만원)를 확보했는데, 이중 5천만원은 비닐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였다. 또 포장에는 해당 사용권 검수와 관련한 각종 정보 등이 적혀 있었다.


전씨 집에서 확보된 관봉권에는 ‘한국은행’이라는 표기와 함께 △기기번호 △담당자 △책임자 △발권국 항목 등이 모두 숫자로 나타나 있다. 한국은행은 기기번호의 뜻은 정사기(검수기) 기기번호와 기기호수를 뜻하며, 발권국 정보에는 정사 업무를 담당하는 발권국 화폐관리1팀을 의미하는 숫자가 기재됐다고 밝혔다. 포장지에 적힌 ‘2022년 5월13일 오후 2시5분59초’는 한국은행이 검수를 마친 시각이라고 한다. 한국은행은 검수한 사용권을 5천만원씩 비닐 포장한다.


다만, 한국은행은 개별 사용권을 어느 시점에 어느 금융기관으로 지급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금융기관에서 화폐를 요청하는 경우 △지급한 금융기관명 △지급일자 △권종 △금액만 기록할 뿐, 어떤 사용권 묶음을 제공했는지는 별도 기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용권에 2022년 5월13일이라고 기재되어 있긴 하지만 이는 검수 날짜일 뿐이며 실제 해당 사용권 묶음이 그 이후 언제 다른 금융기관으로 전달됐는지도 확인이 어렵다고 한다.


특히, 전씨가 보유한 사용권은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지급됐는데, 2022년 5월 당시 한국은행 본사 리모델링으로 인해 서울 권역 전체 사용권 공급을 강남본부에서 맡고 있었다. 전씨가 보유한 사용권을 제공한 금융기관이 서울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권역 전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차규근 의원은 “사용권 묶음은 시중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이 아닌 만큼 철저하게 수사하면 출처를 찾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검찰이 의지를 가지고 출처를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naver.me/xOx4uM5a



목록 스크랩 (1)
댓글 2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8 01.04 29,9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9,3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712 기사/뉴스 [단독] 아시아나 T1 라운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로 바뀐다 18:55 38
2955711 정치 이렇게 허술한 보관이 또 있나 1 18:55 34
2955710 이슈 시티팝 좋아하는 덬들이 제발 나 믿고 한 번만 들어봤으면 좋겠는 노래.jpg 1 18:55 34
2955709 이슈 오늘 자 에이핑크 럽미모어 라이브 실력....twt 1 18:54 52
2955708 기사/뉴스 5년 만에 내건 '건물 매매', 한 달 뒤 '취소'…수원 한복판 빌딩은 왜 그대로일까 18:54 70
2955707 기사/뉴스 '하나의 중국' 원칙, 이재명이 아닌 노태우가 합의했다 3 18:53 141
2955706 유머 역시나 사짜냄새나는 임짱 간장국수 레시피ㅋㅋ 1 18:52 351
2955705 유머 능력자 여러분.. 안성재 셰프님 손에 든 당근 좀 없애주실 수 있나요? 27 18:50 1,370
2955704 이슈 일본으로 시집간 한국 호랑이 한라🐯 5 18:49 863
2955703 이슈 같은 코미디언들한테도 천재로 인정받는다는 개그우먼...jpg 7 18:48 1,287
2955702 기사/뉴스 연초부터 사료값·진료비 줄줄이 인상... ‘펫플레이션’에 허리 휘는 집사들 5 18:43 441
2955701 유머 고양이 그 자체인 사람 3 18:43 812
2955700 기사/뉴스 [단독] 재경부, 80조원 규모 ‘비과세·세액감면’ 효과 따진다…전수조사 착수 9 18:41 716
2955699 이슈 인생84 - 타망과 함께(태계일주 그 친구 맞음) 20 18:41 1,361
2955698 유머 아무래도 칸트의 환생인듯한 고양이 4 18:41 904
2955697 이슈 90년대 드레스 입어서 화제되고 있는 사브리나 카펜터.jpg 8 18:41 1,701
2955696 이슈 사업가 대표와 결혼한다는 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영 웨딩화보...jpg 16 18:41 2,470
2955695 기사/뉴스 [단독] 호카 본사, '너 나 알아' 폭행 업체 측과 계약 해지 43 18:40 2,664
2955694 이슈 제대로 누르기 전까지는 헬스장 광고인 줄 알았다는 콘서트 홍보 18:40 590
2955693 이슈 정용화가 16년동안 잃지 않은 것 10 18:38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