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의 정신적 지주, 최양락이 출연했다.
최양락은 장발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를 묻자 "제가 피부가 안 좋고 머리가 큰 편이다. 머리카락을 기르니 얼굴이 좀 작아 보이지 않냐. 일종의 술수고 눈속임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수 서태지보다 장발을 먼저 시도했다며 "그때 서태지 씨가 미국에서 3년 공부하고 귀국했는데, 어떤 사람이 '왜 최양락 머리를 하고 왔냐'고 했다더라. 실제로 있던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양락은 "당시 (아내) 팽현숙이 평범한 비주얼은 안 된다고 해서 교주처럼 머리도 기르고 톤도 중후하게 가자고 했고 쌍꺼풀 수술도 팽현숙 씨가 제안해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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