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힘 지도부, 8일 토론회 뒤 여론조사 ‘단일화’ 강행…당내선 “가처분 내면 아예 후보 못낼 수도”
35,196 133
2025.05.07 23:23
35,196 133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96282.html

 

국민의힘 지도부가 7일 당의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8일 티브이(TV) 토론과 여론조사를 강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는데다, 당 지도부의 무리한 단일화 추진에 대한 당내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밤 9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오늘 선거관리위원회와 비대위를 열어 단일화를 위한 티브이(TV) 토론과 여론조사 실시를 의결할 생각이다. 전화면접으로 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한 후보가 8일 다시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당의 공식 후보인 김 후보의 뜻과는 상관 없이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밀어붙이겠다는 취지다.

당 지도부는 이날 의총에서 ‘당헌 제74조의2’를 들어, 무소속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후보 교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헌 제74조의2는 ‘대통령후보자의 선출 규정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는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가 심의하고, 최고위(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로 대통령후보자 선출에 관한 사항을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총에선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 지도부의 무리한 강제 단일화에 대한 우려가 터져나왔다. 김기현 의원은 “무리한 방식으로 당헌·당규 명시가 안 된 것을 확대 해석하면 안 된다”고 했고, 나경원 의원도 “(후보에게) 단일화를 강요하면 안 된다. 한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사퇴하든 말든, 우리를 지지하고 연대하게 해달라고 (설득)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리하게 단일화를 밀어붙이다가 후보를 아예 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주호영 의원은 “(김 후보가 이런 조처에 반발해) 가처분을 내면, 우리가 아예 후보를 못 낼 수도 있다”며 “법률이 문제 되면 정치적 선택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정말 안전하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선 ‘단일화를 당에 일임한다’고 한 한 후보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의원은 “한 후보도 당에 일임하는 대신 단일화 대상인 김문수 후보에게 조건을 얘기해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가 당과 소통이 안 되는 상황에서 자꾸 그렇게 던지면 우리 당은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25 04.01 17,5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4,2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7,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734 유머 사유지? 사유지 뭐고?? 4 06:34 875
3032733 이슈 시비 걸리자 참지 않는 보더콜리 4 06:30 879
3032732 이슈 서인국의 다이어트 비법 6 06:12 2,448
3032731 유머 아기한테 위험하다고 상어 입 꼬메버린 할머니 4 06:01 3,484
3032730 팁/유용/추천 원덬 잠 안 올 때 무조건 보는 영상... 2 05:45 944
3032729 이슈 흑백요리사 카감이 찍았다는 언니네 산지직송 장면 5 05:44 3,492
3032728 이슈 친구 남편 덩치보더니 도망가는 남성 6 05:36 2,878
3032727 정보 해리 포터 드라마 제작 다큐멘터리 5 05:33 1,103
3032726 유머 유제니 심기 건드릴까 조용히 식사하는 허경환 5 05:31 2,659
3032725 유머 계좌 이체 시 주의해야 할 사항 4 05:30 3,069
3032724 유머 목이 너무 아파서 경추 베게를 샀는데 .... 5 05:29 3,167
3032723 유머 리트리버 앞에서 울면 생기는 일 6 05:21 1,669
3032722 유머 고양이는 액체다 4 05:18 602
3032721 이슈 핸섬가이즈 원작 터커 & 데일 Vs 이블 감독 근황...twt 4 05:01 917
303272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9편 3 04:44 266
3032719 이슈 2027년 봉준호 감독 애니메이션 영화 <앨리> 줄거리 3 04:44 2,125
3032718 이슈 @ : 나는 단종이 박지훈으로 환생해서 이번 생에서는 사랑 듬뿍 받고있다는 말을 참 좋아한다 .. 이게 내 ㅅ┣ㅈ┣보이즈야 ⸝ ⸝ 23 04:19 2,271
3032717 유머 친구 지리교사인데ㅋㅋㅋㅋ 신혼여행가서 스토리 올리는 거 너무 웃기다ㅋㅋㅋㅋ 35 04:06 7,525
3032716 이슈 'COMEBACK' 아이린 (IRENE) - Biggest Fan #엠카운트다운 3 03:56 393
3032715 유머 아보카도 원래 이렇게 씨가 많은가???? (해초 아님😭) 27 03:50 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