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청래 “이재명 박탈 위해 비양심 재판했나” 천대엽 “판결 피하면 판사 아냐”
19,028 13
2025.05.07 22:27
19,028 13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119

 

박은정 “100만명 요구 로그기록 공개 왜 못하나” 법원행정처장 “독립성 침해”

 

대법원(원장 조희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시 재판기록 6만8000쪽을 읽었는지, 제대로 재판을 했는지를 두고 민주당 조국혁신당 법사위원과 법원행정처장이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대법관들이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기록을 검토했는지 로그 기록을 달라고 했더니 대법원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 ‘법원의 합의 과정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법원조직법 65조를 근거로 들었다고 전하면서 “자료가 없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전산이든 기록이든 대법관을 포함한 법관들이 심증을 형성하는 과정의 일부이고 결국 합의의 일환어서 ‘합의 과정은 비공개한다’는 그 법 원칙에 비추어서 저로서는 알 수도 없고 또 공개할 수도 없다”며 “형사전자소송법이 10월로 연기되는 바람에 현재로서는 공식적으로 접할 수 있는 형사소송기록은 종이기록”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이 “그 로그 기록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이 100만 명”, “국민들의 요구의 엄중함을 인식하셔야 될 것”이라고 지적하자 천 법원행정처장은 “법정에서 원고나 피고의 표정이나 모든 것을 보고 종합적인 판결을 하지만 개별적인 것을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밝히라고 하는 것은 법관에 부여된 재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공개)은 곤란하다라는 (것이 대법원) 입장인 것 같다”고 답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직을 박탈하기 위해 독립적이 아닌 불법적이고 비양심적으로 재판한 것은 아닌가”라며 “이를 알아보려는 것이고 수사자료와 공판자료를 다 살펴봤는지, 6만8000 쪽에 해당하는 24박스에 해당되는 상자를 다 열어봤는지, 잠 안 자고 24시간 내내 과연 그것을 했는지 국민들이 기록을 요구하고 있다. 법원의 내규대로 했는지 오히려 그것이 궁금할 뿐”이라고 추궁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법관들이 기록을 다 안 보고 일부만 보고 재판한다, 이 말을 일반 국민들한테 받아들이라고 지금 얘기하는 거냐”며 “대법관들이 내 사건 기록을 안 본다는 게 얼마나 충격적이냐, 대법원이 하는 판결을 믿으로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천 처장은 “상고이유서에 나와 있는 법률적인 쟁점 즉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분절적 평가를 할 것이냐’ 아니면 ‘종합적 기준에 따라서 평가할 것이냐’에 대해 심리와 판단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그와 관련한 부분을 당연히 대법관은 기록을 볼 거고 그렇지만 그와 무관한 결국 전부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속 (연구관) 또는 공동조 연구관이 이제 유기적으로 대법관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기록을 검토하고 이런저런 수시로 보고 해서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대법원이 유지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3 12.26 32,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5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4 06:22 179
294575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에멘탈 식당 입니다~ 3 06:16 167
294575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2 06:13 169
2945750 이슈 1세대 아이돌 출신 장민호가 말아주는 비 레이니즘 2 06:05 404
2945749 유머 200만 찍은 조권 가인 우사됐 영상.jpg 1 05:58 923
2945748 유머 불량연애를 본 중남의 리액션 05:40 1,275
294574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3편 3 05:40 163
2945746 이슈 엄마에게 맡긴 고양이 2마리가.. 고양이탐정 15 05:36 1,619
2945745 이슈 러브라이브 15주년 기념으로 꾸며진 아키하바라 뮤즈 랩핑.jpg 3 05:17 276
2945744 이슈 박재범이 이거 빨리 들려주고싶어서 믹테부터 낸게 이해감 3 05:06 711
2945743 기사/뉴스 인천서 30대女조카 3시간 숯불 고문 살해…무속인 무기징역 25 04:50 3,005
2945742 유머 쇼를 준비하는 말들을 주의 깊게 시청하는 어린 말(경주마×) 1 04:50 344
2945741 이슈 극스포) 10년 동안 쌓은 떡밥 다 풀고 끝난 페이트 그랜드 오더 1 04:41 956
2945740 이슈 [흑백요리사2]중식마녀가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6 04:38 2,779
2945739 이슈 오열 파티 열린 여돌 홈마 릴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jpg 23 04:12 5,433
2945738 이슈 컵라면 용기에 숨겨진 비밀.gif 26 04:08 3,531
2945737 유머 친구가 내 자취방 진짜 홀애비같대 42 04:03 4,554
2945736 이슈 스테이씨 소속사 근황.jpg 10 03:48 3,800
2945735 이슈 그냥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라고 적으면 안되겠니 42 03:26 5,145
2945734 이슈 두쫀쿠 만들어 먹는 던 12 03:23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