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살 때 홀로 뉴질랜드 유학길에 오른 제니는 "엄마가 저를 더 넓은 세상에서 자라게 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라며 "처음 두 달간은 엄마와 있었고, 엄마가 귀국 후 저한테 전화했더니 놀아야 하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더라"라고 바로 유학 생활에 적응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 있으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걸 안 것 같다"라며 뉴질랜드 생활이 너무 잘 맞았다고 고백했다. 제니는 "뉴질랜드에서는 공부 1시간 시키면 2시간 뛰어놀게 해준다"라며 요리, 미술, 자연 체험학습 등이 많았던 학교생활을 언급, "이보다 나랑 잘 맞는 곳이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제니는 "아예 영어를 한마디도 못 했는데, 생존본능으로 6개월 만에 영어를 다 배웠다"라며 약 5년간의 유학 생활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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