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 직권 집행관 송달?…전세사기 가해자엔 왜 안 했나”
10,326 33
2025.05.07 21:19
10,326 33

https://www.khan.co.kr/article/202505072107035

 

이재명 후보에 신속 추진

피해자들 “처음 알아” 분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관련 서류가 법원 직권으로 ‘집행관 송달된다’고 알려지자 전세사기 피해 당사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법원이 전세사기 피의자들이 관련 소송 서류 송달을 회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후보 사건에서처럼 집행관 송달을 하면 되는데 왜 하지 않느냐”는 불만이다.

7일 SNS 등에는 “‘집행관 송달’이 법원 직권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들의 송달 회피도 법원이 해결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성토가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전세사기범들의 송달 회피 문제도 법원 직권으로 해결해야 했던 것 아니냐”며 “이재명 사건에만 특별히 적용한 거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행관 송달’은 법원 판결이나 결정을 집행하는 집행관이 소장이나 결정문 등 우편물을 직접 송달하게 하는 ‘특별송달’ 제도다. 우체국 등기우편을 통한 두세 차례 ‘일반송달’에도 상대방이 고의로 우편물을 받지 않거나, 주소가 불확실해 전달이 어려운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할 때마다 피의자들의 ‘송달 거부’에 몸살을 앓아 왔다. 강민석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대표는 “일반송달 한 번 보내는 데 최소 20일 이상 걸린다”며 “판결을 기다리지 못해 생을 달리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재판기일을 당길 수 있는 선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통상적인 전세사기 소송에서는 특별송달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특별송달부터 진행하는 것은 피의자가 유죄라는 가정하에 일반송달을 건너뛰겠다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은 유죄가 명확한 사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판사의 판단은 다를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입자114 사무처장인 김대진 변호사는 “보통 한 명의 피의자에 여러 피해자가 있고 송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확실한 경우에도 법원은 개별 사건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같은 송달 과정을 여러 사람이 겪어야 해 이러한 불만이 나오는 것”이라며 “판사 직권의 특별송달이 가능하다면 송달에 걸리는 시간을 2~3개월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21 05.04 48,7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5,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19 유머 어딜가도 알아주는 주식방의 유쾌한 화백들 07:35 154
3059418 이슈 영화 와일드씽 타임라인 보도스틸 12종(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07:35 100
3059417 팁/유용/추천 또 원덬이만 몰랐던것 같은 갤럭시? 기능 19 07:33 491
3059416 이슈 딸 운전연수중 보복운전 남성 만나 분노한 아버지 7 07:21 1,557
3059415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미스코리아" 1 07:21 266
3059414 유머 ????: 중동전쟁에 있어 알파고를 믿지 말아라, 그건 선전이다 2 07:13 1,817
3059413 유머 킥플립) 노래 가사가 그게 아닐텐데 3 06:51 592
3059412 유머 생각해보니 서러워서 눈물 맺힘 4 06:45 1,808
305941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6:33 347
3059410 이슈 개인 유투브 첫 영상으로 미발매곡 직접 기타치며 스포한 아이돌 2 06:26 2,021
3059409 이슈 나영석・신우석・구글 사장 ‘세 리더의 백반 회동’ | 리더스런치 YOUTUBE ADS 06:11 1,126
3059408 팁/유용/추천 한번 맛보면 멈출수 없는 고추장 스팸 10 06:09 3,150
3059407 이슈 현실판 달려라하니 등장 1 06:07 1,344
3059406 이슈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홍진 <호프> 정보.jpg 13 05:56 4,366
3059405 기사/뉴스 [단독] "사은품 여기서 만들라"… 예스24 직원, 모친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22 05:20 6,093
3059404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1700조 돌파…넉달만에 지난해 수익금 벌었다 [시그널] 5 05:16 1,715
3059403 이슈 똥 싸러가는 강아지 5 05:09 1,488
3059402 기사/뉴스 [속보][뉴욕증시] '이란 종전' 기대감에 이틀째 사상 최고…AMD, 18% 폭등 5 05:07 2,193
3059401 유머 부르면 대답하는 고양이 7 05:04 947
3059400 이슈 인스타그램 봇 계정 삭제 작업 중 31 04:56 7,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