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A씨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가운데 배우 원빈이 이 사건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새론 유족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와 모 채널 운영자가 참석했다.
모 채널 운영자는 "김새론 사망 한 달 전 미국 뉴저지에 있던 제보자 A씨가 고인의 동의 하에 김수현과 관련된 많은 범죄 사실을 녹취했다"며 "A씨가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2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를 9차례나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 가족들이 더 큰 피해를 우려해 일부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닌 명백한 계획 범죄"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A씨 아내는 이날 음성 메시지를 통해 남편의 피습 이후 겪은 공포와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남편이 공격당한 그날 밤 모든 것이 무너졌다. 가족의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남편은 고인의 녹음 파일을 지키고 있었다"며 "우리가 가진 것은 단순한 녹음이 아니라 사람들이 감추려는 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미국에서 활발히 수사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분이 조용히 와주신 것은 우리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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