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김문수 반발 속 단일화 당원투표 강행…金 의총 참석도 '불발'
18,565 3
2025.05.07 17:16
18,565 3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50716570751874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론조사
김문수 "즉각 중단" 반발에도 "당 운영에 필요"
의원총회에 김문수 모시겠다했지만 "시간 빼기 어려워"

 

국민의힘이 7일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에 나서며 단일화를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김문수 후보를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당은 이날 열리는 의원총회에 김 후보 참석을 추진했으나 설득에 실패, 갈등은 좀처럼 봉합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7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감은 오후 9시다. 여론조사에는 단일화 찬반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후보 등록일(10~11일) 전·후로 단일화 시점에 대한 질문이 함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논의를 거쳐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을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당원 여론조사 진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문수 후보 측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6일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즉각 중단하라"고 반발했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운영에 필요하다"라며 여론조사를 그대로 진행했다.

당내에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 후보를 압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도 의원총회를 개최해 단일화 관련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원내지도부는 김 후보의 의총 참석을 요청하기로 하면서, 이날 오전 김 후보 캠프를 찾았지만 "후보가 여러 일정이 있어서 시간을 빼기 어려울 것 같다"며 사실상 불참 의사를 전달받았다.

거듭되는 파행에 당내 일각에서는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플랜B' 시나리오도 나온다.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비대위 의결로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당헌상 특례규정(74조2)를 바탕으로 내부검토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은 "그런 검토는 아직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당원들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두 분이 단일화로드맵을 확정 지어주실 것을 간곡히 엎드려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4 12.26 57,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1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443 유머 이거 왜가리 보라고 적어둔거임? 12:37 5
2947442 기사/뉴스 [단독] 인천시 “불법인 줄 안다”면서 SSG 계약 유지…녹취록·보고서 입수 12:35 222
2947441 유머 눈밭을 달리는 말들(경주마×) 12:34 29
2947440 기사/뉴스 ‘13년만에 딸 공개’ KCM…‘슈돌’ 합류→아빠 일상 공개 12:34 220
2947439 이슈 엔믹스 진짜 팬인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근본 노래 3대장... 2 12:34 94
2947438 이슈 열등감이라는건 사실 비벼볼리티를 느낄 때 오는 거 아님? 3 12:33 331
2947437 이슈 나덬이 찐으로 국내 도입 필요하다고 생각한 아이슬란드 교육모델 1 12:33 289
2947436 유머 생산자 인증 1 12:32 266
2947435 이슈 생각보다 더 작은 쯔양.jpg 5 12:31 1,204
2947434 이슈 TVXQ! 동방신기 'SHE' Live Clip 4 12:30 71
2947433 이슈 6년동안 마비된 남편 간병했는데 회복후 이혼 일주일만에 재혼함 17 12:30 1,921
2947432 정치 이 대통령, 서해사건 1심 무죄에 檢 겨냥 "책임 묻든지 해야" 1 12:29 157
2947431 유머 닭에게 밥주는 말(경주마×) 2 12:28 81
2947430 유머 로즈헐먼 교지에 실린 손종원 이야기!! 피아노 치셨대 😵‍💫😵‍💫😵‍💫😵‍💫 9 12:28 745
2947429 기사/뉴스 베리베리 강민, 서울팬미팅 전석 매진 12:28 348
2947428 기사/뉴스 BYD 씨라이언7, 3개월 만에 2000대 판매…'가성비 전기차' 안착 8 12:26 269
2947427 팁/유용/추천 정호영 셰프의 참치무조림 레시피 11 12:26 811
2947426 이슈 쥬토피아 게리 봤을때 원덕은 이 뱀을 모티브로 한 줄.. 2 12:25 944
2947425 이슈 친구 결혼식 간다고 예복 정석 풀착장함.jpg 29 12:22 3,993
2947424 정치 국힘 김도읍, 계엄 사과… “국힘 누구도 동의한 바 없지만 불안과 혼란 드린 점 송구” 24 12:21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