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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곤 “한덕수 독자 완주는 불가능” 단언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독자 완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후보의 독자 완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윤 실장은 한 후보가 오는 11일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무소속 독자 완주는 불가능하다며 그 이유로 재정 문제를 꼽았다.
윤 실장은 “선거 벽보, 공보물 등에 수십억 원이 든다. 큰 정당은 16페이지 고급 공보물을 제작하지만 무소속 후보는 한 장짜리 전단지 수준이다. 15% 이상 득표 가능성이 있다면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고 국고 보전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재 한 후보의 지지율로는 그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한 후보가 김문수를 이기고 국민의힘 기호를 얻거나 단일화를 포기하고 사퇴하거나 둘 중 하나다. 무소속으로 끝까지 가는 건 못한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아름다운 단일화든 피투성이 단일화든, 투표용지에는 한 사람만 남을 것이다. 한덕수 후보는 투표용지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지난 1일부터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뚜렷한 캠페인 동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재정적 부담과 조직적 기반의 부족으로 독자 완주는 불가능한 구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오후 6시로 예정된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담판 회동에 대해선 “김 후보 측은 정통성을 내세우며 한 후보에게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도와달라고 제안할 것이다. 한 후보는 당에 모든 것을 일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어 한쪽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며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