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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장남 불송치 수사팀, 보복성 인사 의혹…경찰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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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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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22년 10월 이재명 대표의 장남 이동호 씨의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수원지검은 2023년 1월 재수사를 지시했지만, 같은 해 2월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없다”며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

 

이후 해당 수사부서와 수사 책임자들이 승진에서 제외되거나 사실상 좌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2년 말 총경 승진 심사에서 수사부 소속 후보자 5명이 모두 탈락했으며, 당시 수사부장을 맡았던 A총경은 불과 6개월 만에 경북경찰청으로 전보됐다. 일반적으로 간부급 인사는 2년 주기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전보라는 지적이다.

 

당시 사이버수사과에서 성매매 사건을 실무 지휘한 A경정도 총경 승진 1순위로 거론됐으나 탈락했다. 그는 이후 자신이 담당하던 사이버 분야가 아닌 타 부서로 이동됐고, 올해 초에는 경기남부청 관할의 한 경찰서 과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A경정은 “검찰은 결과를 자신들 의도에 맞추길 요구했고, 경찰의 수사를 ‘형편없다’고 폄하했다”며 “정권 차원의 외압이 경찰 조직 내 혼란을 초래했고 수사 실무자들이 불이익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지방청 계장이었던 인물이 경찰서 과장으로 전보된 것은 일반적 인사 이동으로 보기 어렵다”며 “상급 기관이나 외부 압력에 의해 좌천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는 “검찰이 직접 경찰 인사에 관여할 수는 없지만, 경찰국이 인사권을 가진 상황에서 윗선의 의중이 반영됐을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경기남부청장이었던 우종수 전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해당 인사 조치는 수사 결과와 무관하며, 불이익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84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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