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최상목 전 부총리 "직무 충실한 공직자, 외부에서 흔들지 말라"
40,275 261
2025.05.07 10:41
40,275 261
https://naver.me/GJTCOotO


최상목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9시40분경 기재부 내부 소통망인 공감소통에 '사랑하는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이렇게 갑자기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저 자신도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연휴 기간 노트북 모니터 앞에서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인사가 늦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최 전 부총리는 퇴임사에서 혼란한 정국 상황 속 행정부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행정부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공직을 시작하였고 떠나는 지금 순간도 같은 생각"이라며 "국가의 중장기적인 미래비전과 과학적인 분석으로 단기적인 인기영합적 의사결정을 배제하고 국가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우선하면서 각 분야·세대 간 갈등 조정으로 공생의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 국민이 행정부 공직자에게 부여한 사명"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최 전 부총리는 "여러분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여러분의 신념을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며 "그 힘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헌법 제7조 제1항의 공무원이라는 자긍심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자긍심을 다져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 전 부총리는 임기 중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엄중한 대내외 여건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준 여러분 덕분에 복합위기 극복, 부채의존 구조 탈피, 약자복지 확대 등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동시에 혁신과 이동성이 선순환하는 역동경제, 문제해결사이며 현장에 진심인 기획재정부, 시성비(時性比) 있는 일하는 방식 혁신, 일 가정 양립 문화 선도, T자형 보직 관리 등 여러분과 함께 변화를 꿈꿨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88일의 대통령 권한대행 기간 중 우리 헌정사의 불행한 한 페이지를 여러분의 도움으로 함께 건널 수 있어 든든하고 고마웠다"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여러분이 국정과 민생 안정, 재난 대응, 국가신인도 사수를 위해 하루하루 사투를 벌였던 모습을 국민들은 기억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 전 부총리는 아쉬운 점에 대한 소회도 언급했다. 최 전 부총리는 "복합위기의 부작용이 예상보다 심각해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관세 충격이 민생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며 "2021~2022년 중 자산시장 과열 등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초과세수를 트렌드 변화로 인식한 세수 추계 오류도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 기능은 확대하되 민간중심의 경제 활력은 구조개혁과 시간이 필요한 과제인데 미완으로 남았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기획재정부가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를 여러분께 넘기고 떠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국민께 죄송스럽다"고 사죄했다.




ㅋㅋㅋㅋㅋ지랄

목록 스크랩 (0)
댓글 2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36 01.08 24,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44 유머 마블 세계관에 갇힌 흑백요리사들 16:52 110
2957743 기사/뉴스 민희진 측 “아일릿 표절 단정NO, ‘모방’ 표명…명예훼손 의도도 無” 2 16:52 134
2957742 기사/뉴스 尹 내란 결심공판 장시간 진행…구형, 10일 새벽 전망 3 16:52 75
2957741 유머 남편 사진첩에 다른 애기가 있어요 8 16:50 970
2957740 이슈 같은 사람 맞나 싶은 이미지의 츄 비주얼.gif 2 16:50 335
2957739 기사/뉴스 6년 연습 끝 미야오 된 수인 “아이유, 가수 꿈꾸게 해준 선배” [스타화보] 2 16:48 178
2957738 이슈 📀 2025년 써클차트 디지털음원 연간 곡 Top10 2 16:47 193
2957737 정치 "얼빠진 사자명예훼손" 극우단체 대표, 경찰 상대로 인권위 진정 6 16:46 259
2957736 유머 한결같은 타블로 이상형 6 16:45 1,200
2957735 이슈 킥플립 계훈 연습생 시절 직접 작사한 오디션 무대 16:43 231
2957734 유머 인터넷과 다르게 현실은 항상 따숩다는 애기엄마 24 16:43 1,399
2957733 이슈 ICE의 주부 총격 살해 사건 4분 전 영상 공개 17 16:43 1,360
2957732 이슈 우리나라 빵값이 일본이랑 비슷해질수가 없는 이유.jpg 11 16:42 1,614
2957731 정보 투썸 신상 마쉬멜로우 초코 케이크 오늘 출시🍓 13 16:42 1,682
2957730 이슈 2025년 써클차트 걸그룹 디지털음원 Top10 3 16:41 207
2957729 유머 운석열 미쳤네 ㄷㄷ 35 16:39 3,795
2957728 이슈 특이한 눈색을 가진 배우의 문제 1 16:39 840
2957727 유머 모 중겜에 나온 탈것 12 16:39 740
2957726 이슈 트럼프, "중간선거 지면 내가 탄핵소추 당한다" 7 16:39 599
2957725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 8개 부문 후보 올라 2 16:38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