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조 중단하라” “당원들과 약속”…김-쌍권 ‘단일화 갈등’ 점입가경
19,880 1
2025.05.06 23:51
19,880 1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300

 

金, 6일 당 지도부 단일화 압박에 ‘불쾌감’ 표명
金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할 것”
權 “여론조사는 당원들과 약속”…당 일각 ‘후보교체설’도

 

“더는 단일화에 개입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하라.” (김문수 후보)

“단일화가 되면 관여하거나 개입할 이유가 없다.” (권성동 원내대표)

이른바 ‘보수 빅텐트’ 구상을 둔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가 전 당원을 대상으로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자 김 후보가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충돌하자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유례없는 ‘대선 후보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되기 시작했다.


김문수 “韓 만날 것…당 지도부 개입 말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7일) 18시에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고, 더는 단일화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당을 향해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라며 단일화 여론조사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도부에 “더는 단일화에 개입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하라”며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를 거듭 압박하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명한 것이다.

김 후보는 또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은 따로 만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金 경고에도…국힘 지도부 “여론조사는 당원들과 약속”

김 후보의 이같은 입장은 국민의힘이 7일 6·3 대선과 관련해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하고, 단일화가 어떻게든 11일까지는 완료돼야 한다”며 김 후보를 압박했다.

권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 후보에게 단일화를 설득하기 위해 이날 대구와 서울 등을 오갔지만 회동은 불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의 ‘단일화 협상에 개입하지 말라’ ‘여론조사를 중단하라’는 요구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밤 서울 봉천동 김 후보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7일 실시하기로 한 단일화와 관련한 전 당원 여론조사에 대해 “이미 당원들에게 공지가 되었고, 이미 발표가 된 사안이기 때문에 공당이 당원들과 약속한 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가 단일화에 대해 개입하지 말라는 입장을 김 후보가 낸데 대해선 “당 지도부가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을 만큼 단일화가 되면, 관여하거나 개입할 이유가 없다”며 “제발 그래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단일화 협상 방안과 시기 등을 두고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샅바싸움이 거칠게 전개되면서, 7일 예고된 김 후보와 한 후보의 회동 결과에도 정치권 이목이 쏠린다. 양 후보가 단일화 방법 등에 극적인 합의를 이룰 시 당내 갈등도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남이 불발되거나 협상 방안이 도출되지 않을 시 국민의힘 내 갈등은 더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대선 후보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6일 페이스북에서 “단일화할 마음이 없다면 김 후보는 후보 자격을 내려놓고 길을 비키라”고 적었다. 같은 날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당원 전체의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면서 “그 결과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열어놓고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후보 교체도 불사한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86 01.27 47,7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0,4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4,9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9,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1,5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347 이슈 ??? : 아... 신작 애니 보고 싶은데 뭘 봐야 할지 모르겠네... 누가 재밌는 신작 애니 안 알려주나...jpg 16:39 1
2977346 이슈 파스타 포크 16:38 103
2977345 유머 어느 치과의사의 디지털 포렌식 10 16:34 1,308
2977344 기사/뉴스 [단독] ‘코스피 5000’ 조롱 논란 슈카월드, 한국거래소 8억짜리 홍보용역 땄다 30 16:33 2,027
2977343 유머 이웃집의 관대한 와이파이 4 16:32 1,372
2977342 정치 '위기의 리더십' 맞이한 정청래…'김어준 콘서트' 참석으로 여론 잠재울까 14 16:31 222
2977341 이슈 가족이 계속 공부 방해합니다;;;.jpg 13 16:31 1,785
2977340 이슈 14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 2" 1 16:31 77
2977339 기사/뉴스 현직 변호사, ‘200억 탈세’ 차은우 母 장어집 인증샷 “가짜 법인 결정적 증거” 3 16:30 938
2977338 이슈 생일 릴스에 진심인 감다살 아이돌 4 16:28 561
2977337 이슈 정유정 소설 <내 심장을 쏴라> 리커버.jpg 16 16:28 1,335
2977336 이슈 오늘 생일선물 받고 펑펑 울었네요.................jpg 19 16:27 2,768
2977335 정보 ㅇㅎ) 미스 소희(miss sohee) 2026 s/s 오트쿠튀르 30 16:27 1,330
2977334 유머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린 브리저튼4 광고 보는 주인공들 14 16:26 1,196
2977333 유머 "당신은 100억을 얻게 됩니다." 46 16:26 1,291
2977332 이슈 노골적으로 게이 오타쿠들 노렸다는 말 많이 듣는 게임 캐릭터.jpg 7 16:25 1,316
2977331 이슈 장례식장 조문 순서 2 16:25 590
2977330 이슈 남돌이 모두에게 해주고 싶다는 말.....................jpg 4 16:24 726
2977329 정치 고성국 “당사에 전두환 사진 걸어야”…친한계, 징계요구서 제출 2 16:24 196
2977328 유머 쟤네 뽀뽀했어~~우리도 하자 쪽💋 16:21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