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나경원, 의총서 눈물 호소…“김문수 교체는 공당의 모습 아냐”
55,413 206
2025.05.06 21:25
55,413 206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506511246?OutUrl=naver

 

金 후보 비토 기류 거세지자 옹호 발언

국민의힘 대선후보 단일화를 두고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가 충돌을 거듭하며 ‘후보 교체론’까지 피어오르자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공당다운 모습이 아니다”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발언 도중 눈물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우리가 뽑은 대선후보를 우리가 인정하지 않는, 축출하는 모습이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판이 깔렸는데도 김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간 거짓으로 당원을 기만해 경선을 통과한 것이니 마땅히 교체해야 한다”며 후보 교체론을 공개 주장하는 등 김 후보에 대한 당내 비토 기류가 커지자 반감을 표시한 것이다. 전날 밤 의총에서도 김 후보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7일 전당원을 상대로 단일화 찬반을 조사해 의견을 묻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나 의원은 “후보를 사퇴시키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가서는 큰일 난다”며 “지금 우리 당의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차 의총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김 후보를 적극 설득하라는 방향으로 총의가 모였다. 지도부는 대구로 내려가 김 후보와 회동을 가지려 했으나 김 후보가 거부하고 후보 일정을 중단한 채 서울로 상경해 만남은 무산됐다.

 

김 후보는 이날 TK(대구·경북) 유세 일정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이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했다. 이는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선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후보로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가 여러 현안에 대해 깊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다시 서울에 올라온 뒤 오후 8시부터 2차 의총이 열렸으나, 30여분만에 별다른 결정 없이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7일 다시 의총을 열어 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대응책을 논의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2 12.23 25,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1,2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854 이슈 보금자리론 금리인상안내 (2026.1.1부터 적용) 10:17 153
2942853 이슈 혹시 산타 할아버지가 짱아 선물을 잊어버리신 건 아닐까요? 저에 대해선 알고 계시지만, 짱아는 태어난 지 얼마 안돼서 산타 할아버지가 모르실 수도 있잖아여.. 10:16 188
2942852 기사/뉴스 '서부지법 난동' 36명 항소심...대부분 '실형' 유지 1 10:16 71
2942851 기사/뉴스 "장난삼아 비행중인 여객기 비상문 만졌다?"..중범죄 처벌 4 10:13 198
2942850 유머 3억줘서 보내죠 이게 ㅈㄴ 웃기고 권력잇음 나에게도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이 필요함 3 10:08 1,605
2942849 유머 강아지 키우는 집 공감 ㅋㅋㅋㅋ 14 10:08 1,463
2942848 정보 KB 오늘의퀴즈 10:08 206
2942847 이슈 심사위원 안성재 강레오였어봐라 지금 4화 안에 완결 남 2 10:07 1,734
2942846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야구 연습장에도?…또 나온 윤석열 '게이트' 10:07 205
2942845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2 10:07 151
2942844 이슈 2025 박찬호 가족사진 9 10:03 2,256
2942843 유머 이수지가 빵 테두리 요청했는데 윤남노 셰프가 더 좋아함 27 10:02 2,918
2942842 이슈 신우석의 도시동화 | 'The Christmas Song' FULL VERSION (박희순, 문소리,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 3 10:00 173
2942841 기사/뉴스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 '치료비 보전'에서 국가 주도 '배상'으로 전면 전환 5 10:00 434
2942840 이슈 산타모자 쓰고 셀카 찍은 서강준🎅 4 10:00 626
2942839 이슈 흑요 보는데 중식계가 너무 웃긴 것 같음 9 09:59 1,953
2942838 유머 무릎 수술 후 처음 춤추는 보아 9 09:52 1,836
2942837 정치 이 대통령 성탄 메시지‥"새해는 국민 모두에게 온기와 희망 닿게 노력" 4 09:52 192
2942836 기사/뉴스 어제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4 09:51 1,481
2942835 이슈 🎄포레스텔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Dream a little dream of me 09:50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