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한은 마이너스 통장'서 71조원 빌렸다 갚아
17,224 8
2025.05.06 21:11
17,224 8

http://www.econotelling.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54

 

세금 덜 걷혀 올들어 4월까지 일시 차입…잔액은 없지만 1분기 이자만 445억

정부가 올해 들어 4월까지 한국은행에서 약 71조원을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법인세 등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히자 한은의 일시 대출 제도(일종의 마이너스 통장)를 통해 빌려 썼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받아 6일 공개한 '대(對)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빌린 누적 대출금은 7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연도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역대급 세수 펑크를 낸 지난해 4월까지 누적 대출(60조원)보다도 10조7000억원 많다. 코로나19 사태로 연초에 갑자기 재정을 쓸 곳이 많아진 2020년 같은 기간(25조9000억원)의 2.7배다.

기획재정부는 "한은으로부터 많이 빌린 만큼 꾸준히 갚아 올해 빌린 70조7000억원과 지난해 넘어온 대출 잔액 5조원을 더한 75조7000억원을 4월 말 현재 모두 상환한 상태"라며 "일시 차입은 세입의 국고 수납과 세출 집행의 시기적 불일치를 보완하기 위한 정상적 재정 운영 수단으로 정부는 한도 안에서 차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16일 의결한 '대정부 일시 대출금 한도·대출 조건'에 따르면 올해 한도는 통합계정 40조원과 양곡관리특별회계 2조원, 공공자금관리기금 8조원을 더해 최대 50조원이다. 상환 기한은 통합계정이 내년 1월 20일, 양곡관리특별회계가 대출일로부터 1년 이내(단 2026년 9월 30일 초과 불가), 공공자금관리기금이 올해 12월 31일이다.

올해 일시 대출 이자율로는 '(대출) 직전분기 마지막 달 중 91일 물 한은 통화안정증권의 일평균 유통수익률에 0.10%포인트(p)를 더한 수준'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발생한 일시대출 이자는 44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부는 2092억8000만원의 일시대출 이자를 한은에 지급했다.

정부는 일시대출이 '정상적 재정 운영 수단'이라고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돈을 한은으로부터 자주 빌리고 이를 통해 풀린 돈이 시중에 오래 머물면 유동성을 늘려 물가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369 00:05 5,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29,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6,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1,8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7,7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575 기사/뉴스 "자리 좁으니 나가라" 휠체어 사용자 입장 거부한 파리바게뜨…인권위 "차별" 16:53 173
3011574 이슈 꽤나 심각한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상황 2 16:51 854
3011573 기사/뉴스 [단독] "사망 20개월 영아, 영양 결핍"...국과수 구두소견 1 16:51 346
3011572 이슈 오늘 고등학교 교복 입고 출국한 롱샷 미자멤들.jpg 1 16:50 427
3011571 정치 장동혁 대표 체제 지지율 최저…당내선 “지방선거 져도 재신임될 것” 2 16:48 104
3011570 이슈 미국과 조약을 파기하거나 취소할 생각이라는 아랍국가들 29 16:46 1,813
3011569 이슈 누가 채갈까봐 전력질주하는 윤후.twt 12 16:46 1,071
3011568 이슈 현재 미국 난리난 노래...jpg (눈이 즐거워지고 싶다면 들어오걸아) 7 16:45 1,447
3011567 기사/뉴스 "아내와 아내 지인까지"…공터서 벌어진 참극 26 16:43 2,616
3011566 기사/뉴스 [속보] 강훈식 "UAE서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 확정" 18 16:42 883
3011565 정치 [속보] 나경원 "'공소 취소 청탁' 무혐의받아...문제삼은 한동훈, 참담하고 개탄" 2 16:41 248
3011564 기사/뉴스 전국 달군 ‘갓 쓴 발레단’, 마포에 납시오! 3 16:41 836
3011563 이슈 크로아티아대통령 중동에 있는 군대 철수 예정 3 16:40 858
3011562 이슈 키키가 리메이크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노래... 10 16:35 1,032
3011561 이슈 캐스팅이 꽤나 특이하다는 개봉예정 한국영화 29 16:35 2,871
3011560 유머 나 처음으로 명품백 샀는데 친구가 개밤티래,, 44 16:35 5,661
3011559 이슈 아이브 리즈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26 16:33 792
3011558 유머 갈수록 커지는 목포 돈까스 19 16:33 3,479
3011557 이슈 튀르키예대통령, 이란 공격 의사 없다고 선언 22 16:33 1,976
3011556 정치 ‘전분당 담합’ 기업에 최대 1.2조 과징금 16 16:32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