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현장36.5] '독립운동'후손.. 나라에 바친 집, 나라가 잊은 집
20,811 1
2025.05.06 21:01
20,811 1

https://youtu.be/cgjR2UwCc8M?si=gsDK-lgtxTu_-und




[안위규/독립유공자 후손]
"저 우구치 금 나오는 광산이 우리 아버지 것이었어요. 광산이. 그런 부잣집 딸이 밥을 못 먹고 살았다면 말이 안 되잖아. 맨발로 다니면서 산에서 나물 뜯어다가 도토리 따다가 밥 먹고 했어. (아버지가) 독립운동한다고 군대에다 (재산을) 다 넣고 자식은 모르고 살았으니까 그게 서운했지."

안상태 독립유공자의 딸, 안위규 할머니의 고된 삶은 해방이 되어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나상숙/안위규 씨 딸]
"거의 70년 된 집인데. 돈도 없고 하니까 구멍 난 벽돌 있잖아요. 그걸로 한 벽을 쌓아서 웃풍이 너무 심해서. 집에 냄새가 나고 쥐가 들락날락하는 거죠, 천장이 뚫려 있고 되게 열악했죠."


지난겨울, 한 민간단체의 도움으로 할머니를 위한 새집 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준우/현장소장]
"(철거 전) 화장실도 엉망이고 방에도 곰팡이 펴있고… 나라를 위해 많이 힘써주신 분들인데 좀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안위규/독립유공자 후손]
"나는 못 배웠으니까. (열심히) 애들 공부 가르치느라고 힘들었어요. 힘드니까 집이 따뜻하고 그거는 뒷전이요."

해방처럼 찾아온 따스한 봄날,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마침내 새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안위규/독립유공자 후손]
"아이고 내가 오래 살아서 고생시킨 것 같은데. 아이고 속상하네. <엄청 좋구먼.> (독립운동 때문에 힘들었다는 걸) 해방될 때까지는 몰랐지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걸 보니까 '아 그때 우리가 그래서 그렇게 힘이 들었구나'"

[나상숙/안위규 씨 딸]
"'독립유공자'라는 말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바른) 역사관을 가진 다음 세대들로 양육할 수 있는 애국심이 많은 정부가 들어오면 좋겠어요."

[안위규/독립유공자 후손]
"나라를 찾아서 이렇게 편안히 살게 해 주셨으니까 우리 아버지가 최고다."




취재구성 : 김준형 / AD : 강로이, 양현진 / 디자인 : 원초희, 박다영, 양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25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715 02.02 51,7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6,3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7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9,4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1,5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285 유머 매일 아침마다 내가 하는 것 06:18 287
2981284 정보 네이버페이 100원(전에 못한 덬만) 12 05:55 676
2981283 정치 [단독] 상속 받아서…與다주택 의원 24명 중 6명 "팔기 어렵다" 21 05:44 846
2981282 유머 실제론 동물 서열 1짱이라는 코끼리🐘 9 05:43 829
2981281 이슈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만장일치 받은 로봇 05:29 541
2981280 기사/뉴스 “한국어 모르면 대화가 안 돼요”…美 MZ들 너도나도 “배울래”, 무슨 일? 1 05:22 1,356
2981279 유머 인상이 좋은 강아지와 인상파 강아지 2 05:07 681
2981278 이슈 스타듀밸리덬들 난리난 소식.twt 15 04:51 1,768
298127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41편 04:50 173
2981276 이슈 미니 PC, 노트북 싹 다 가짜였습니다. 쿠팡에 침투한 중국 사기단의 정체 6 04:48 2,007
2981275 이슈 레드벨벳 슬기 조이 아이린 비주얼 근황 2 04:23 1,061
2981274 이슈 사육사가 목숨건 먹방을 시작한 이유 4 04:13 1,506
2981273 유머 블루베리랑 싸우는 골댕이 퍼피 🫐 3 04:00 554
2981272 유머 아기 시바견들 코 재우기 🐶 💤 5 03:12 1,381
2981271 이슈 100만원 포기하고 자신을 선택한 팬을위한 박재범의 선물ㅋㅋㅋ 1 03:11 1,768
2981270 이슈 (스포주의) 원덬이 읽다가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일본 비엘 장면.jpg 20 02:59 3,629
2981269 유머 뱀이다🐍🙊🙊🙊🙊🙊 2 02:59 475
2981268 유머 대규모 채용이라더니 토스에 문과 신입 직무자체가 없네 22 02:27 5,380
2981267 유머 엄마가 언니 담배피는거 모르는데 엄마가 언니 집에서 꽁초 발견했단 말임.jpg 23 02:14 7,739
2981266 유머 찐 본명을 잃어버린 배우들 39 02:04 4,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