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XURQEneHtQ?si=n1AyHxv9gy_M1mrf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이 버스 정류장을 향해 달려가고, 경찰이 황급히 뒤쫓아 갑니다.
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가위와 볼펜으로 식당 주인과 종업원을 다치게 한 뒤, 3백 미터 정도 떨어진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남성은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을 향해 볼펜을 휘두르고 여성을 깨물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흉기 난동에 시민 5명이 다쳤는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약을 복용하거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걸로 조사됐습니다.
옷을 벗으며 도주하던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20대인 남성의 정신질환 병력과 함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250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