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당, 이재명 첫 재판 전날 조희대 청문회 연다‥"표적 재판 기획자"
9,419 24
2025.05.06 20:05
9,419 24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3326_36799.html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법사위 차원의 청문회를 오는 14일 열기로 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상고심을 서두른 이유가 뭔지, 대선에 개입하려는 건 아니었는지 따진다는 계획입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대법원이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재판을 서두르는 목적이 정치개입인지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내일 전체 회의에서 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인데, 국정조사 청문회 형식이 아닌 입법청문회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사위는 또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내일 처리할 예정입니다.

행안위 역시 허위사실 공표 요건에서 '행위'를 빼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합니다.

정청래 위원장도 청문회를 예고한 가운데,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이자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탄핵도 직접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
"(조희대 대법원장은) 정치 관여, 대선 개입, 표적 재판의 사실상의 기획자이고 집행자…우리 헌법에 따른 탄핵 사유에 해당합니다."

휴일 날 첫 공개회의를 연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단은 모든 대선 후보들의 재판을 선거 이후로 미루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와 후보자의 참정권을 보장하라고 사법부를 압박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조희대 대법원은 대선 불개입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해 주기 바랍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도 "6월 3일 대선 이전에 선고를 강행한다면 그 판결은 위헌"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석연/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탄핵 여부를 떠나서 이건 대법원의 범죄행위입니다. 최소한의 형사소송법상 규정을 대법원이 어겼다면 앞으로 어떤 재판도 따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정무위와 기재위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앞에서 상임위별 릴레이 규탄 회견을 열고, 여론전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01 12.26 12,0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54 유머 어머니 생신 선물로 용돈 드리는데 봉투를 준비 못 한 기안84 08:20 0
2944953 기사/뉴스 “저의 달링입니다” 이찬원, 숨겨뒀던 달링과 듀엣 호흡 (불후) 08:19 41
2944952 정치 2025년 이재명 대통령 연령별 지지율 (한국갤럽) 2 08:18 127
2944951 이슈 피자랑 콜라1.25L를 시켰다가 어이없는 일 당한 썰 08:18 259
2944950 유머 (흑백요리사2) 중식마녀, 충격과 공포의 5년전 자작곡 1 08:16 232
294494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8:15 54
2944948 이슈 쿠팡, 미국 포럼에서 “한국정부와 국회가 쿠팡을 위협하고 있다”.jpg 6 08:14 363
2944947 이슈 2003년 애니메이션 카레이도스타 공식 홈페이지 1 08:05 354
2944946 유머 외모로 먹고 살 수 있지만 재능으로 먹고 사는 본투비 슈스 3 08:02 1,225
2944945 이슈 역대급 자동차 주행성능 비교 K9 vs K9 8 07:55 784
2944944 이슈 의협 회장 "단식하겠다"…'의사 1만8700명 부족' 추계위에 반발 16 07:36 1,001
2944943 이슈 한국보육진흥원 홍보대사 1 07:36 1,245
2944942 정보 스마트 신발 커버 9 07:35 1,413
2944941 기사/뉴스 무신사·유니클로 매출 두자릿수 증가… 희비 갈린 SPA업계 21 07:32 998
2944940 유머 진짜 빠부같이 묭하게 생긴 아기 염소 9 07:25 1,599
2944939 유머 신데렐라 언니 연습은 하니 우쿨렐레 5 07:19 874
2944938 유머 곧 1000만 조회수 달성하는 한국여자피겨 영상 (퀸연아 아님) 2 07:14 1,875
2944937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된_ "0%" 7 07:10 566
2944936 정보 간단한 설치로 원격제어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커튼 오프너 07:02 1,515
2944935 기사/뉴스 줄어드는 지자체 출산지원금…저출생 해결 가능할까? / KBS 2025.12.25. 17 06:5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