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덕수 "한국은 누란의 위기, 개헌 필요"... 이낙연 "전적으로 공감"
8,217 26
2025.05.06 14:35
8,217 26

https://www.moneys.co.kr/article/2025050614045676146

 

6일 오찬 회동서 정치 위기 극복 방안·개헌 필요성 등 언급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정치 위기 극복 방안과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한 후보는 이날 오찬을 앞두고 이 고문을 향해 "정치의 대선배로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를 모두 이끌어보신 경험을 토대로 충고와 도움을 받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한국은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개헌을 통해 국가 운영의 근본을 바꾸지 않으면 한강의 기적도 더는 지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누란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한 후보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대법원장과 대법관 탄핵 주장에 대해 "보복적 성격의 주장은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이며 헌법 질서를 교란하는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먹사니즘' 정책에 대해서도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실상을 보면 현실성이 전혀 없다"며 "만약 그런 정책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먹사니즘'이 아니라 국가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이 고문도 "며칠 새 벌어지는 정치 상황은 '미친 정치의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며 "이러다간 한국이 괴물 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개헌과 7공화국 출범을 위한 3년 과도정부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더 깊이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이 고문은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비상계엄령과 대통령 파면이라는 시대착오적 선택으로 국가에 큰 해를 끼친 정당이라면 먼저 사과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오히려 오만과 안일함만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깊이 실망했다"며 "사적으로 인연은 없지만 대학 동기인 분이 이렇게 변심할 줄은 몰랐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바른 길로 돌아설 것이라 믿고 싶다"고 말해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갈등을 빚고 있는 김문수 후보를 겨냥했다.

이 고문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사법부를 사납게 공격하며 사법권마저 손에 넣으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는 베네수엘라와 헝가리, 폴란드의 독재자들이 사용했던 수법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체제를 볼모로 잡는 위험천만한 도박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며 "그 누구도 국가를 위기에 빠뜨릴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8 02.12 20,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3,2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2,1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7,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86 팁/유용/추천 양요섭 - Chocolate Box (Feat.pH-1) 09:51 4
2991885 기사/뉴스 "재방송 없다” 성시경 콘서트 TV판 오늘(14일) SBS서 최초 공개 1 09:51 54
2991884 유머 토요일에도 출근한 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 ㅋㅋㅋㅋㅋ 09:50 212
2991883 이슈 식물 못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패브릭 반려식물 3 09:50 316
2991882 유머 백미러 보는데 타요 버스 너무 무서웠음 1 09:49 314
2991881 이슈 그 시절 여자는 반윤희 남자는.jpg 7 09:47 1,001
2991880 이슈 미세먼지콜록콜록조심콜록콜록 5 09:46 486
2991879 유머 너는 영원을 믿어? 1 09:46 189
2991878 이슈 넷플릭스 top10 오늘 1위 3 09:45 831
2991877 이슈 “中, 대만 위협하면 국제금융시스템서 퇴출”…美하원서 대만보호법 통과 1 09:45 160
2991876 기사/뉴스 '반칙왕' 황대헌, 이번에도 DQ로 실격...중국 언론들 "무리한 플레이의 결과" [2026 동계올림픽] 09:44 475
2991875 이슈 영통팬싸 하다 눈물 들킨 알파드라이브원 상원 09:44 515
2991874 이슈 몬스타엑스 형원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09:39 395
2991873 이슈 2025 더본코리아 매출공시 10 09:39 1,448
2991872 정치 조국 페북 18 09:38 553
2991871 기사/뉴스 [TF리뷰] 신혜선이 쌓은 디테일, '레이디 두아'로 증명한 신뢰 2 09:37 423
2991870 이슈 교련복을 입은 70년대 여고생들 8 09:36 1,149
2991869 정치 한달 전 엄청 똑똑해 보이는 이재명 대통령 12 09:35 1,262
2991868 유머 여우캐들은 다 주디를 좋아하나봐ㅋㅋㅋ 3 09:34 1,610
2991867 이슈 반응 좋았던 임영웅 전국투어 막콘 헤어&의상 8 09:30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