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2621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대구경북 지역 방문 중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진솔한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6일 오전 영덕군에서 산불 피해 지역을 살피며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등 여러 관계자가 동행했다.
김 후보는 복구 현장을 둘러본 후, 지원 약속을 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뒤 포항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포항으로 떠나기 전, 이철우 도지사와의 비공개 오찬에서 오간 대화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로서 대구경북을 찾는 모습이 너무 소박하다"며, 김 후보가 걸어온 청렴한 삶의 궤적을 국민이 잘 알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조용히 현장을 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서울로 올라가 단일화를 성사시키고 진정한 대선 후보로서 고향에 돌아오는 것이야말로 김문수답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 지사의 발언은 김 후보를 향한 진정성 있는 충고로 해석되고 있다.
현장을 함께한 한 관계자는 이 권유에 김 후보가 더욱 진중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의 일정을 소화 중이며, 이날 대구 수성구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