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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사흘 연속 충북을 방문하면서 경청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 방문지인 증평장뜰시장에서 이 후보는 '사법 살인'이라는 표현을 쓰며 최근 대법원 판결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
간첩 혐의를 뒤집어 써 사형을 당한 조봉암 진보당 당수와 내란음모 조작 사건을 뒤집어 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가끔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살아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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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조봉암 사법살인 됐지요. 김대중은 왜 아무 한 일도 없이 내란 음모죄로 사형을 받습니까? 이번에는 반드시 살아서 반드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갑시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차 내란에 이어 한덕수-최상목 대행을 2차 내란, 대법원 판결을 3차 내란에 빗대며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손길에 의해
내란이 정확하게 진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증평을 시작으로 보은·옥천·영동과 충남 금산 등 평소 자주 방문하지 않던 농촌 지역 돌며 민심을 들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