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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찰, '내란 블랙박스' 비화폰 서버 본격 분석...계엄 전모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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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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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tn.co.kr/_ln/0103_202505052159252159

 

[앵커]
이른바 내란 사태의 '블랙박스'로 일컬어지는 대통령 비화폰 서버 기록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임의제출로 확보한 서버 기록을 복원하는 포렌식 절차에 들어갔는데, 의미 있는 증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비화폰과 통화 기록이 담긴 서버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12·3 내란사태의 전모를 드러낼 주요 증거로 꼽혀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후 대통령과 비화폰으로 통화했다는 사람만 여럿인 만큼, 계엄 모의와 실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내란사태가 발발한 뒤 다섯 달 동안 수사 당국은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하려 앞다퉈 강제수사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대통령 경호처에 가로막혔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파면과 강경파인 김성훈 경호차장의 사의 표명으로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최근 경호처로부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기 시작하고 확보한 기록부터 포렌식 절차에 착수한 거로 YT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비화폰 서버는 이틀마다 자동 삭제돼 당시 기록은 모두 지워진 상태지만, 경찰 포렌식 기술로 대부분 복구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언제, 누구와, 얼마나 통화를 했는지 수발신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호처 비화폰 담당자 / 지난 2월, 국정조사특위 : (비화폰 서버에는 통신기록, 즉 통화 내역이 남는 게 맞지요, 경호관님?) 네, 맞습니다.]

다만, 비화폰 기록 자체가 비상계엄 사태의 전체 그림을 보여줄 스모킹건 역할을 하긴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비화폰 통화 내용은 녹음이 불가능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알 수 없는 데다, 경호처의 임의제출 대상도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 관련으로 한정돼 있어섭니다.

비화폰 서버에서 비상계엄 선포 전후 내란 혐의와 관련한 기록이 발견되더라도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증거로 쓸 순 없는 겁니다.

다만 내란 사건 공소유지를 맡고 있는 검찰이 법원에 직접 증거 보전을 요청하거나, 재판부가 직권으로 판단하면 증거로 채택될 수는 있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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