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인들, 이런 적은 처음인데…"마트도 안 가고 외식도 안 해요"
20,895 20
2025.05.05 21:01
20,895 20

경기 부진·고환율 여파에 먹거리 소비마저 감소
중산층까지 필수재 소비 줄여


마트, 시장 등에서 이뤄지는 식자재 소비와 식당에서의 외식 소비가 동시에 줄어드는 전례 없는 현상이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고물가 기조와 함께 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며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와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부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 있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외식 소비가 줄면 가정 내 식재료 소비는 증가하는 식으로 '보완적 소비'가 나타난다. 식자재 소비가 줄면 외식 소비가 늘어나는 식이다. 특히 음식은 의식주 가운데 필수재로 분류되는 만큼 경제 여건에 따라 형태는 달라질 수 있어도 전체 소비는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소비 영역이 동시에 위축되는 현상이 2년간 지속되고 있다.

 

실제 음식료품 소매 판매는 2021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22년부터 2.5% 감소했고,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에는 배달 수요 증가가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에는 배달을 포함한 음식점업 전체 생산마저 줄고 있다. 음식점업 생산은 팬데믹 기간 급감한 뒤 2021년과 2022년 반등에 성공했으나, 2023년에는 0.7%, 2024년에는 1.9% 감소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올해 1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음식료품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3% 줄었고, 음식점업 생산은 3.4% 감소해 2023년 4분기(-4.7%)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식품 물가 역시 소비 위축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농산물 가격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작년 말부터 이어진 고환율의 영향으로 수입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기준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4.1% 올라 2023년 12월(4.2%)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외식 물가도 3.2% 상승해 1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정부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비슷한 품목 중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소비 패턴 변화도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부진으로 인한 가계 구매력 약화도 소비 둔화의 중요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건설업 생산은 최근 4개 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무려 20.7% 급감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3분기(-24.2%)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소득 중위계층의 재정 여력도 악화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8789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46 02.02 37,2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0,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6,0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2,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497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5 09:12 99
2980496 유머 롱샷 막냉이 루이 과사 ㅋㅋㅋㅋㅋ 09:12 169
2980495 이슈 [단독] 의대증원 당사자 전공의·의대교수, '580명 증원안' 수용 불가 13 09:10 383
2980494 유머 자취하는 남동생 잡도리하는 누나들 1 09:09 454
2980493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 라이브 넷플릭스서 생중계 [공식] 8 09:07 444
2980492 정치 윤석열이 대통령되게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 3 09:07 385
2980491 이슈 방탄소년단 X 넷플릭스 (컴백 독점 라이브, 다큐멘터리 단독 공개) 47 09:00 1,419
2980490 이슈 <넷플릭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3월 21일 오후 8시 전세계 독점 라이브. 16 09:00 774
2980489 유머 햄버거가게 가려다 제지당함 10 08:58 1,925
2980488 기사/뉴스 이종범, 25개월 외손자에 꿀 뚝뚝…"피지컬 상위 0.01%, 근육량 뛰어나"('슈돌') 24 08:54 2,333
2980487 유머 은근히 있다는 내향인 아기.manhwa 33 08:54 2,402
2980486 기사/뉴스 '63kg까지 빠졌던' 고지용, 볼 패일 정도로 야윈 얼굴..또 불거진 건강이상설 17 08:44 5,500
2980485 이슈 나도 나만의 사천 짜파게티를 찾을 수 있을까.x 8 08:43 1,416
2980484 이슈 진짜 당근 미쳤나봐 냅다 편지왔다길래 요즘 후기도 편지 써주나 했더니 내가 판 물건이 쓴 편지임 🙂‍↔️ 21 08:35 4,438
2980483 이슈 악뮤 (AKMU) 새 프로필 사진 공개.jpg 32 08:34 4,781
2980482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피버> 10회 선공개 3 08:32 594
2980481 이슈 심심해서 찾아본 환승연애에서 모든 출연자에게 문자 받아본 유일한 출연자.jpg 4 08:25 3,713
2980480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위터 업 367 08:15 17,770
2980479 유머 짱구아빠 신형만의 기일 35 08:08 6,782
2980478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10 08:04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