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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땅꺼짐 사고가 유난히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지하 공사가 가장 큰 원인이란 지적이 많은데, 경기 용인시에도 사고 우려가 큰 곳이 있습니다.
시공사가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해 분쟁과 소송이 이어지며 2년 넘게 현장이 방치됐습니다.
주민들은 무섭습니다.
[시민 : 공사하고부터 (현장 옆 도로가) 갈라졌어요. 지금 쭉쭉쭉 다 갈라져 나가잖아요, 계속. 저희 집 앞까지 다 오는데요.]
공사 현장 바로 앞엔 고압 가스관이 있다는 경고 안내판이 있습니다.
현장 바로 옆 건물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긴급대피소로 쓰이는 장소라고 적혀있습니다.
[시민 : 하루에도 한 6~7번 왔다 갔다. 집이 여기에 있다 보니까. 지금 보시면 이런데 도로가 지금 금이 가 있잖아요.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 대해선 조금 걱정은 들죠.]
용인시는 "계측기를 달아 싱크홀 원인이 되는 지하수 상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박창근/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 지하수에 의해서 (싱크홀이) 되는 것도 있지만은 토류벽이 부실해 가지고 (지하 흙이) 밀리는 수가 있어요. 비가 오면은 점점 더 토류벽이 그 지탱해 주는 게 약해지겠죠.]
[영상취재 공영수 / 영상편집 김지우 / 영상디자인 조승우]
정인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968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