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45251?sid=101
1·4분기 통신업계 호실적 전망에 6만원선을 넘보던 SK텔레콤 주가는 4월 23일 하루 만에 2.04% 크게 떨어졌다. 뒤이어 4월 28일에는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한 가운데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6.70% 급락했다. 지난 2020년 3월 13일(-6.86%)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실적 발표 시즌 긍정적인 기대감에 이번 사태 반사이익이 겹치며 KT와 LG유플러스 주가는 상승했다. 특히 통신업계 2위였던 KT 주가가 지난 2일 5만3500원까지 상승해 시가총액이 13조483억원까지 불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SK텔레콤 주가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노이즈 해소에 따른 센티멘트 개선은 5월 중순 이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