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발장은 쌓여가는데…'인력부족' 공수처 수사 불투명
14,607 22
2025.05.05 16:50
14,607 22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50505162640355

 

[ 앵커 ]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들어선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주요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수사는 시작도 못한 채 고발장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 환송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최근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는 "조 대법원장이 단 9일 만에 선고까지 이끌어낸 것은 전례 없는 권한 남용"이라며 엄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도 수사 검사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지난달 30일)> "이 건 수사도 공수처가 직접 나서서 신속하게 압수수색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공수처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한 고발건인데, 공수처는 이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습니다.

<오동운/공수처장(지난 4월)> "고발·진정 사건 제기되어 있어서 저희들의 수사 대상인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공수처가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공수처는 지난해부터 두 차례 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한 검사 7명을 임명해달라고 제청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임명하지 않은 채 파면됐습니다.

사실상 수사 인력 전원을 12·3 비상계엄 사건에 투입 중인 공수처는 신규 검사 임명을 기다리며 "현재 인원으로 할 수 있는 수사를 하는 게 최선"이라는 입장입니다.

인력 충원은 대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최근 정치권의 잇단 고발 사건 역시 당분간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13 12.26 21,1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204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폴킴 “꽃비” 14:46 1
2945203 유머 괴물이 가득한 이세계에 혼자 남은 동생을 따라다니는 죽은 언니 만화 14:45 126
2945202 이슈 16년차 아이돌 인피니트 성열이 지금도 열심히 사는 이유 14:44 106
2945201 유머 외국인 : 네이버 지도가 5분 남았다는데 여긴 한국일때 2 14:44 567
2945200 유머 맛도있고 양도 많은듯합니다.하지만 1 14:44 297
2945199 정치 김장환목사는 미국쪽 연줄 이용해서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1 14:43 237
2945198 팁/유용/추천 ??? : 홀홀홀... 라떼는 멜트 월드이즈마인 악의딸 악의하인 같은 게 전설이었는데... 요새 보컬로이드 쪽에서는 어떤 게 유행하는고... 1 14:43 79
2945197 이슈 에픽하이 투컷 명언...New! 3 14:42 306
2945196 유머 95세 할머니를 위한 닌텐도의 A/S 3 14:41 454
2945195 이슈 약속잡는데 ㅈㄴ빡친다ㅋㅋ 9 14:40 1,046
2945194 이슈 외모로 계속 조롱 당해서 인스타 계정 없앴던 축구선수 여자친구 25 14:38 2,716
2945193 유머 지오디에서 김태우가 영원히 막내취급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12 14:38 937
2945192 기사/뉴스 15세부터 전자담배 핀 英여성…22세에 '폐암 3기' 진단 2 14:37 529
2945191 이슈 얼어붙은 오르막길을 오르지 못하는 강아지 14:37 228
2945190 기사/뉴스 유부녀에 “나랑 살자” 요구했다 거절 당하자 총쏜 20대男 2 14:36 1,016
2945189 유머 음식에 자신있는 정신없는 식당 사장 3 14:35 854
2945188 이슈 자산 정리하고 파이어 하자는 블라인드 남편 29 14:35 2,034
2945187 이슈 '펭수가빛나는밤에' 세로직캠 펭수가 부르는 버스안에서 14:34 105
2945186 이슈 성전환 한 트젠들이 미치게 후회하는 것 49 14:32 3,291
2945185 유머 한국인 겨울 착장 국룰 4 14:32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