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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00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으며,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매장에서 하루 처리 가능한 유심 교체 물량은 약 20만 개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는 여전히 유심 교체가 지연되고 있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유심 교체 예약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예약했지만 아직도 교체하라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알뜰폰 이용자는 "유심 무료 교체를 신청한 지 일주일 만에야 새 유심을 택배로 받았다"며 SKT의 서비스가 알뜰폰보다 못하다고 비판했다.
한 카페 회원은 "직장인이라 점심시간에만 대리점에 갈 수 있는데 선착순이라 늦었다"며 불만을 표했다. 다른 회원은 "예약이라면 순번이라도 알려야 하는데 깜깜이 예약이라 분통이 터진다"고 댓글을 남겼다.
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 8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을 다루는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청문회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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