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빅텐트에 선 긋는 이준석…속 타는 국민의힘…
12,015 7
2025.05.05 16:08
12,015 7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50512240672935

 

이준석, 국민의힘 빅텐트 연일 선 긋기
"정치공학적 빅텐트 의미 없다" 강조
이준석 여론조사서 막판 캐스팅보트 굳혀
당내서도 "승리 위해 무조건 안아야" 목소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막판 반전 카드로 꼽히는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참여에 선을 그으면서 정치권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 후보가 대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를 위해 그와의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이 후보는 “정치공학적 빅텐트는 의미가 없다”며 ‘완주’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5일 대구 동화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 국민의힘과 지금 상황에서 정치적 대화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께 예고한 대로 선명한 별도의 노선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사실 단일화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도 어려울 것이고 그저 반이재명이라는 기치 하에서 제한적인 의미만을 가지는 것 같다”고 국민의힘 반명 빅텐트론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반명 빅텐트 참여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식을 본받으려고 한다”며 “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빅텐트나 정치공학적 논의에서 빠져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공학적 빅텐트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의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앞둔 상황에서 빅텐트를 거듭 비판한 것이다. 이 후보는 당장은 빅텐트 논의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게 끝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 후보는 빅텐트와 관련해 “가급적이면 넓은 폭으로, 모든 분이 같이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빅텐트 내 이 후보의 공간을 넓혀두고 있다. 안철수·한동훈·홍준표 전 대선 경선 후보들도 이 후보를 포함한 빅텐트 확장을 내세운 바 있다.

당내에서도 이 후보와의 단일화 또는 연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이 깔려있다. 이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의미있는 지지율을 거두며 캐스팅보트 이미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P))한 결과, ‘3자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6.6%, 김 후보 27.8%, 이 후보 7.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김 후보 선출 전에 실시됐고, 조사 기간 중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 직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김 후보, 이 후보의 3자 구도의 경우 이재명 후보 50.9%, 김 후보 23.3%, 이준석 후보 7.4%를 기록한 바 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4.3%P 내린 수치고, 김 후보는 4.5%P 올랐다. 격차는 줄었지만 여전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최대한 이 후보를 끌어안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더욱이 김 후보의 강경보수 성향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보수진영의 유일한 대선 후보인 김 후보는 반탄(탄핵 반대)파다. 찬탄(탄핵 찬성)파인 데다 개혁과 변화의 목소리를 내는 이 후보와 연대해야 김 후보의 최대 약점인 중도층 확장 한계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이 진영 대 진영의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고 ‘51대 49’ 구도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후보의 독주세가 만만찮지만 그만큼 보수 결집화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후보의 빅텐트 참여 여부는 안갯속이지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 후보를 안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이에 대해 “이준석이 있어야만 ‘진짜 빅텐트’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 모두 이 후보의 빅텐트 참여 중요성을 인지하는 만큼 이 후보를 향한 손길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5 01.08 53,0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179 이슈 TWS (투어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Dance Practice 19:04 0
2959178 이슈 [한글자막] 나폴리 맛피아에게 흑백요리사 시즌 1 우승자가 누군지 묻다 19:03 217
2959177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골디 레카 착장🤍) 1 19:03 76
2959176 이슈 [BWF🏸] 남자복식 서승재 김원호 우승 3 19:03 55
2959175 기사/뉴스 전통 고집하다간 연 300억 적자…여대 공학 전환은 '생존'의 문제[ony 이데일리] 19:03 56
2959174 유머 이해하면 슬픈 사진 5 19:01 661
2959173 기사/뉴스 전통시장 보호 ‘마트 규제’ 쿠팡만 키운 꼴… “핀셋 완화해야” 1 19:00 155
2959172 유머 근본없는 야드-파운드가 동양의 척관법에 대들면 안되는 이유 1 19:00 190
2959171 정치 與, 최고위원 보궐 '친청계' 승리…강득구·이성윤·문정복 당선(상보) 6 18:59 128
2959170 유머 강변역 터미널인데 군인들 앞에서 어떤 초딩이 "나 군대갈때는 통일되서 안갈거야!" 이래서 3 18:59 727
2959169 이슈 짹에서 반응 좋은 어제 제니 무대 스크린샷 9 18:54 1,530
2959168 이슈 2025년 서양권 한정으로는 골든 버금가는 급으로 메가히트했다는 노래 5 18:53 1,810
2959167 유머 하유미 "이게 내 교양 이다" 헤비메탈 ver. 5 18:51 511
2959166 이슈 올데프 타잔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8:51 474
2959165 기사/뉴스 2026 한국영화, 조인성 조인성 그리고 조인성 9 18:49 1,229
2959164 이슈 은근히 '예쁘장하게 잘생겼다 vs 남자답게 잘생겼다' 로 나뉘는 배우 32 18:49 2,831
2959163 이슈 한 발레리나의 2018 ▶️ 2024 코어 성장기록 12 18:48 1,434
2959162 이슈 1903년 어느 일본 명문고 엘리트 학생이 나무에 새겨두었던 유서 11 18:45 2,933
2959161 기사/뉴스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중국의 의도' 깨고 결속력 보여야" 68 18:45 1,256
2959160 정보 느와르 장르 잘 어울릴 것 같은 윤두준.jpg 10 18:44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