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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딴짓하면 결단” 국민의힘 의원 단톡방 ‘부글’…오늘 저녁 의총 소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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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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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71499

 

국민의힘 의원들 단체 대화방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단일화가 지체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은 단일화 논의를 위해 오늘 저녁 7시 의원총회를 소집을 예고했습니다.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논의 의지가 있는지 묻는 의원들의 글은 어제 저녁부터 터져 나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선 당시 김 후보를 지지했던 영남 지역 재선 의원도 글을 올렸습니다. 이 의원은 조해진 전 의원의 SNS 글을 공유하며 “전적으로 공감한다. 도대체 무엇이 중한가?” 라고 되물었습니다. “지금 단일화, 반명연대 안 하고 이재명을 꺾을 수 있나. 지역 당원들과 주민들의 원성이 빗발친다. 만약 이번에 사심으로 딴 짓하면 저는 결단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지지선언 철회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중진 의원들도 “죽느냐 사느냐의 순간” 라고 대꾸했고 “분열은 필패다. 사리사욕 없애자”라는 글을 올리며 공감대를 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곧바로 10여 명의 의원들이 “의원총회 개최에 동의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문수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다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장동혁 의원은 “의원총회 개최에 동의한다. 저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꼭 개최해달라” 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어제부터 많은 의원님들께서 의총 개최를 요청하고 있으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후보 단일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설득과 접촉이 진행 중이니 오전까지는 기다려주시기 바라며 오늘 의총이 열린다면 오후 7시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당초 의원들 지역일정 때문에 의원총회를 하더라도 연휴가 끝나는 내일 열어야 하는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오늘 저녁에 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에서는 김 후보와 한 전 총리가 늦어도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전, 가능한 선거 실무 작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9일 안에는 단일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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