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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025 최악의 영화”…‘거룩한 밤’ 흥행부진, 마동석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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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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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룩한 밤 : 데몬헌터스’(감독 임대희)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혹평이 쏟아지는가 하면,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단 한 번 차지하고는 일일천하로 끝나버렸다. ‘범죄도시’ 시리즈 흥행 이후 제작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점한 배우 마동석의 자리가 위험하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전날 8만725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 49만9344명으로 개봉 첫 주말을 지난 6일째 거둔 성적치고는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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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흥행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건 개봉 이틀째부터다. ‘마동석 신작’으로서 5월 황금연휴를 접수할 대어로 떠올랐지만, 극장에 걸린 이후 영화의 작품성과 재미, 신선도에 모두 혹평이 쏟아지면서 기대가 확 식어버렸다. 오컬트, 다크히어로물이란 장르를 지향하면서도 그 흔적을 제대로 남기지 못했고 엉성한 서사와 구성, 헛웃음나게 하는 CG효과 등 작품 전반적 연출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다. 한 포털사이트 실관람객 평을 살펴보면 “뭐 하나 건질게 없다. 총체적 난국이고 후속작 떡밥은 영화 내내 던지던데 후속작 나올 일은 없을 듯함” “선발대가 알린다. 퇴각하라” “공포도, 액션, 줄거리 그 무엇하나 잡지 멋한 어정쩡한 작품” “2025 최악의 영화 후보 1” “줄 점수가 없습니다. 0점을 주지 못해서 1점을 줍니다” 등의 비난들이 가득하다.

 

 


관객들의 성난 마음은 박스오피스 성적으로 반영됐다. 지난달 30일 개봉 당시 11만6793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이른바 ‘개봉빨’이었다. 다음날부터 순위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1일엔 기개봉작인 ‘야당’에 정상을 빼앗기며 2위(12만7361명)로 내려갔고, 이후에는 ‘썬더볼츠*’ ‘마인크래프트 무비’에도 잡아먹히며 4위까지 추락했다.

 

 


더 아찔한 건 이들 경쟁작과 스크린수, 상영횟수에 있어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처음으로 4위까지 떨어진 지난 3일에는 스크린수 1097개, 상영횟수 3180회로, ‘야당’(1405개·4239회) ‘마인크래프트 무비’(1235개, 3635회), ‘썬더볼츠*’(1161개, 4231회)와 비교할 때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파과’(716개, 1398회)가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의 절반 수준의 환경 속에서도 5위에 오른 것을 비교하면 그 심각성이 확실히 와닿는다. 상영관 갯수에서 밀렸다, 상영횟수에서 밀렸다고 변명도 하지 못하는 셈이다. 또한 배급사 역시 극장 체인 시스템을 가진 롯데엔터테인먼트라 ‘힘없는 약자’라고도 할 수 없다.

 

 


결국 마동석 제작 영화에 대한 대중의 기시감이 작품 성적으로 이어졌다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 영화업계에 투자가 줄어들고 모두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 ‘마동석’이란 이름에 제작비 100억원 이상 투입된 컨디션을 고려했을 때에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다. 손익분기점 200만명으로, 달성까진 너무나도 요원하다. 투자비에 맞는 작품성, 완성도가 보장되는 영화 작업들이 이어져야 티켓값을 치르는 관객들도 믿고 다시 극장을 찾지 않을까.

 

 


한편 이날 ‘야당’은 15만35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10만2981명), ‘썬더볼츠*’(9만3377명)가 그 뒤를 이었고, ‘파과’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3만7271명이 관람해 5위에 올랐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144/000103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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