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니가스키 영상 속에서 3번째로 등장하는 시키짱의 성우 오오쿠마 와카나
낮은 목소리와 아이돌같은 비주얼 조합으로 머글들에게 많이 호평받았는데
여기서 헤어스타일에 잠시 주목해보자

사실 데뷔초 쿠마의 헤어스타일은 단발이였음. 이유는 담당 멤버인 시키짱에 맞추기 위해서.
원래부터 럽라성우들은 데뷔초엔 헤어스타일을 담당과 일치시켜서 팬들 몰입하고 구분쉽게 하는게 전통
숏컷과 허스키한 보이스 조합으로 여성 개인팬들이 많아지기도 함



암튼 그래서 초창기에는 숏단발을 유지하던 쿠마였지만
연차가 쌓여가면서






점점 길어지는 머리카락




작년쯤부터는 세미롱까지 자라나서 초창기와 인상이 완전히 바뀌어버림
주로 남성팬들에게 장발되고 이뻐졌다고 대호평중인 스타일인데, 이렇게 기른데는 이유가 있다





















동료멤인 에모리 아야가 장발파라 머리 못 자르게 간섭중. 자르려면 허가서 내라고 드립침
본인은 말없이 단발로 확 자르고 팬이랑 동료들에게 '서프라이즈~!'하고 싶은데 절대 하지 말라고 한소리 들음








그래서 멋지고 보이쉬한 단발파 VS 귀엽고 아이돌같은 장발파로 나뉘고 있었는데
지난주 열린 리엘라 후쿠오카 라이브 MC파트에서...

쿠마: 나 단발하고 싶어 허가해줘
아야: 하? 어림도 없지


아니 맨날 이런안무 하는데 슬슬 더워져서 막 어우

장발의 단점을 열번하는 와중 머리만지니까
"지금 머리 만지는것도 봐봐라 얼마나 귀엽냐"면서 옹호하는 장발파

장발파: 하... 진짜 오타쿠들아 눈치챙겨

결국 객석 반응으로 결정하기로 함
"단발 와카나 보고싶은 사람?"

바로 선거불복
멤버들: 자기가 투표하자 해놓고 왜그래
아야: 됐다 니네 다 집에 가라
결국 단발로 자르기로 확정
언제 자를지는 멤버들에게만 알려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