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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943년 당시 학교에서 한국어 썼을때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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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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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KZam

 

「경성일보」 1942년 6월 3일자 4면

국어(일본어) 장려의 "보물 상자" / 동덕고녀가 묘안을 실시

 

이 상자에 이름표가 들어간 사람은 황국 신민으로서 불명예입니다. … 대동아전쟁 이래 실시하고 있는 창신동 동덕고녀의 『보국함(報國箱)』은 잘못하여 조선어를 사용한 학생의 이름을 넣어 반성하는 보물 상자로서 착실하게 그 효과를 나타내어, 하루 개함일에는 1, 2, 3학년은 단 한 명의 조선어 오용자도 없이, 겨우 4학년에 두 명이라는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를 창안한 교장 임천동식(林川東植)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국어 상용은 강제하기보다 학생 스스로의 자각을 기르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일 아침 조회 시간에 각 반을 단위로 선생님 감독하에 『보국함』이라는 것을 만들도록 장려했습니다. 이 상자 안에는 잘못하여 조선어를 사용한 학생의 이름을 넣어 매주 월요일에 열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서로 감독하는 데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점차 교외와 학생의 가정에도 미치도록 할 생각입니다만, 교외에서는 일절 학생이 조선어로 말을 걸어와도 대답하지 않도록 되어 있으므로, 일반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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