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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파인다이닝에 월 300만원 써요” 한끼 50만원 넘는 식사, 누가 즐기나 봤더니 [리치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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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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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데이터로 본 파인다이닝 소비
프리미엄 문화 소비 중심축 된 ‘30대·여성’
50만원 초과 레스토랑 비중 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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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삼성카드 블루데이터랩에 따르면 30대 고객의 파인다이닝 지출은 43%를 차지하며 타 연령대 대비 높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독자제공]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파인다이닝은 쉐프와 손님이 작품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는 예술 감상과 같아요.”

 

#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장현석(31) 씨는 평소 파인다이닝 방문을 ‘삶의 취향을 넓히는 과정’으로 여긴다. 어릴 적부터 스시나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을 접해왔고, 이후 국내외 여행을 통해 식문화에 대한 감각을 쌓았다. 그는 매달 40만~300만원을 파인다이닝에 지출하며 “가게마다, 쉐프마다 추구하는 가치관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에 식사를 넘어선 소통의 장을 경험하는 것이 가치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가 확산되면서, 파인다이닝 문화도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등 미식을 소재로 한 콘텐츠의 인기로 미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프리미엄 미식문화’를 즐기는 데 앞장서고 있을까. 카드 데이터는 서울에 거주하며, 국내외 여행을 즐기고, 문화생활에도 관심이 많고, 프리미엄 소비 성향을 지닌 30대 밀레니얼이 그 주인공이라고 가리킨다. 이들은 향후 미식을 넘어 다양한 럭셔리 문화생활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 브랜딩을 지향하는 마케터에게 주요한 타깃 지표가 될 전망이다.

 

30대 여성 중심 소비 문화…40대도 비중도 증가세


3일 삼성카드 블루데이터랩이 발표한 ‘카드데이터로 본 미쉐린 레스토랑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쉐린 레스토랑 이용자의 44%가 30대로, 연령대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3%), 20대(14%), 50대(12%), 60대(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쉐린 레스토랑은 20대와 30대의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이들 연령대는 프리미엄 레스토랑보다 미쉐린 레스토랑 소비 비중이 더 높았지만, 40대 이상에서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대한 소비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프리미엄 레스토랑은 1인당 50만원 이상 단가의 미쉐린급 외식업체를 의미한다.

 

성별로 보면 여성 고객의 미쉐린 선호도가 더욱 뚜렷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선호한 여성 고객은 39%였던 반면, 프리미엄 레스토랑은 28%에 그쳤다.

연령별 추이를 보면 40대의 관심도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2021년 21%였던 40대 비중은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프리미엄 미식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레스토랑 보다 미쉐린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지리적으로는 고객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전체 이용자의 90%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몰려 있으며, 특히 서울 거주자는 62%에 달했다. 부산은 미쉐린 가이드가 2024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아직은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 고객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외국인 비중은 35%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6%)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프렌치·이탈리안 등 비한식 장르의 레스토랑 이용에서도 외국인 비중은 상승세를 보여 올해 한식 레스토랑 외국인 이용률(39%)과 비슷한 수준(33%)에 도달했다. 이는 한국의 미쉐린 레스토랑이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미식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50만원’ 넘는 미쉐린 레스토랑 54%…파인다이닝의 고급화


미쉐린 레스토랑의 가격대는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결제 건수는 줄어들면서 단가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지난해 결제 금액은 1.57배로 늘어난 반면, 이용 건수는 0.92배로 감소했다.

 

수요 확대에 따라 미쉐린 레스토랑 수도 증가했다. 2017년 24개였던 등록 레스토랑 수는 2025년 기준 33개로 늘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6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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