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효리가 보내온 4만 7천원과 편지.jpg
10,447 10
2025.05.03 00:56
10,447 10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 당시 회사와 경찰은 일자리를 잃고 절망 속에서 투쟁을 벌였던 노동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함

법원은 47억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고,

2013년 12월 한 언론사를 통해 소식을 들은 한 시민이 4만 7천 원과 편지를 봉투에 담아 언론사에 보냈음

 

"해고 노동자에게 47억 원을 손해배상하라는 이 나라에서 셋째를 낳을 생각을 하니 갑갑해서, 작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고 싶어서입니다. 47억원… 뭐 듣도 보도 못한 돈이라 여러 번 계산기를 두들겨봤더니 4만7000원씩 10만 명이면 되더라고요."

 

라고 보내온 한 시민의 편지 내용.

이렇게 시작된 캠페인은 (과거 월급봉투가 노란색이었던 것에 착안해) 노란봉투 캠페인이라고 불렀고 법 개정도 논의되기 시작했음

과도한 손배가압류를 막기 위해 노조법 2조와 3조를 개정해야 했는데 이 개정안을 '노란봉투법'이라고 이름 붙임

 

 

eADyyO

 

안녕하세요. 가수 이효리입니다.

 

추위와 폭설로 마음까지 꽁꽁 얼 것 같은 요즘 다들 안녕하신지요.
제가 이렇게 펜을 든 이유는 <노란봉투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어서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해고노동자들의 힘겨운 싸움을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잘 해결되길 바랄 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제 뜻과 달리 이렇게 저렇게 해석되어 세간에 오르내리는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아이엄마의 편지가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아이의 학원비를 아껴 보낸 4만7천원,
해고 노동자들이 선고받은 손해배상 47억원의 10만분의 1,
이렇게 10만명이 모이면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살릴 수 있지 않겠냐는 그 편지가 
너무나 선하고 순수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 편지는 ‘너무나 큰 액수다’, 또는 ‘내 일이 아니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모른 척 등 돌리던 제 어깨를 톡톡 두드리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적은 돈이라 부끄럽지만, 한 아이엄마의 4만7천원이 제게 불씨가 되었듯,
제 4만7천원이 누군가의 어깨를 두드리길 바랍니다.

돈 때문에… 모두가 모른 척 하는 외로움에 삶을 포기하는 분들이 더 이상 없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이 계기로 더 크게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됨

 

10년 전 있었던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이 법안은 통과하지 못함



https://theqoo.net/square/3521047861







2009년에 학원 다니는 아이였던 자녀

다 장성했겠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49 03.09 29,5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613 유머 친아들까지 도륙한(ㄷㄷ) 역대급 빌런 '조선 왕'이 Lv.999 제일검을 건드리면 벌어지는 일 05:04 177
301561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5편 2 04:44 71
3015611 유머 여성의 날에 “남성용 자동차”를 발표한 포드 자동차 🚙 4 04:43 593
3015610 이슈 위트컴 WBC 팀코리아 하울 영상 3 04:21 714
3015609 이슈 의사가 말하는 무쓸모 영양제 55 03:56 3,585
3015608 이슈 블랙핑크 'GO' MV 비하인드 쇼츠 로제 & 리사 03:52 317
3015607 이슈 [WBC] 이번대회 좋으면서 심난한 두 사람 5 03:39 1,795
3015606 이슈 원덬기준 sm 옥구슬 음색의 계보를 이어나갈것같은 하투하 멤버.x 14 03:34 965
3015605 이슈 망명 신청한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주장에 대한 새로운 과거 3 03:30 1,344
3015604 이슈 Love Fiction - 울랄라세션 5 03:28 293
3015603 유머 9년째 찐사덕질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의 성우 오타쿠.jpg 1 03:12 669
3015602 이슈 아침에 막내 키야 학교 보내는데 진심인 키키 언니들 6 03:05 1,170
3015601 유머 처음보는 형태의 진돗개 26 02:47 3,689
3015600 이슈 현재 전세계 성적 씹어먹고 있는 넷플릭스 신작 영화..jpg 16 02:44 5,237
3015599 이슈 막 만난 솜인형은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많이 쓰다듬고 사랑해주면 좋다 22 02:38 2,687
3015598 이슈 프랑스혁명이 성공이 아니었냐 11 02:27 2,716
3015597 이슈 제니가 처음으로 고소 공지 하게 된 이유 122 02:22 11,949
3015596 이슈 [MBC 단독 인터뷰] 도쿄돔서 직관한 이종범 "아들이기 전에 국가대표" 4 02:21 1,445
3015595 이슈 꼬북칩 말차초코 출시 13 02:18 2,665
3015594 기사/뉴스 '특금법 위반' 빗썸에 6개월 영업정지 등 중징계 사전통보 2 02:16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