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안재홍이 '하이파이브'에서 남다른 폐활량을 가진 초능력자 '지성'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맡는 역할마다 높은 싱크로율의 캐릭터 열연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배우 안재홍이 '하이파이브'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또 한번 경신한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엉뚱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 '마스크걸', '닭강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변신을 넘어 얼굴을 갈아 끼운 듯한 압도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작품을 위해서라면 감량과 증량은 물론, 과감한 이미지 변신도 불사하는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단발머리를 감행, 다시 한번 레전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안재홍이 맡은 만년 작가 지망생 '지성'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인물. 히어로물 공식에 빠삭한 '지성'은 자신처럼 초능력을 이식받은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팀 '하이파이브'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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